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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불장' 동탄에 6억원 공공분양 뜨자…청약 경쟁률 37대1

등록 2026.06.17 16: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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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동탄2 C-27블록 공공분양주택 청약경쟁률. (제공=LH)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탄2 C-27블록 공공분양주택 청약경쟁률. (제공=LH)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신연경 인턴기자 =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집값 상승세를 보이는 경기 화성시 동탄2지구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에 1만7000여명이 접수하며 평균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동탄 지역 집값 급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공공분양 물량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화성 동탄2 C-27블록 공공분양주택 청약에 1만 7515명이 접수했다.

공급 물량은 총 473가구다. 특별공급 354가구 모집에 5548명, 일반공급 119가구 모집에 1만1967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은 37대1을 기록했다.

주택타입은 전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그중 84㎡ A 타입이 일반공급 94가구 모집에 1만 124명이 신청해 107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6억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최근 동탄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고려하면 시세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 인근 9년 차 '동탄2르파비스' 전용면적 84㎡는 지난 4월 5억9800만원(12층)에 거래됐다. 동탄2 C-27블록이 다소 외곽에 자리 잡고 있지만 신축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탄 지역 최고가 아파트인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 9일 22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넘어섰다.

동탄 지역은 올해 들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집값이 급등하는 지역 중 하나다. GTX-A 개통 등 광역교통망 확충 기대와 반도체 성과급 기대감, 비규제지역 효과 등이 맞물리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번 공공분양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다. 당첨자는 9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2029년 6월 입주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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