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방첩기관 "해외 정보기관이 팝업광고 이용해 정보 수집"
중국 국가안전부, 위챗 통해 공지…"팝업광고 통해 반(反)중국 사이트 접속" 주장도
![[베이징=뉴시스] 중국 국가안전부는 21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외국의 정보기관이 인터넷 팝업광고를 통해 정보 수집 등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에 유의할 것을 경고했다.(사진=중국 국가안전부 위챗 갈무리) 2026.06.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2/NISI20260622_0002166717_web.jpg?rnd=20260622125135)
[베이징=뉴시스] 중국 국가안전부는 21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외국의 정보기관이 인터넷 팝업광고를 통해 정보 수집 등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에 유의할 것을 경고했다.(사진=중국 국가안전부 위챗 갈무리) 2026.06.22 [email protected]
중국 국가안전부는 21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을 통해 "해외 간첩정보기관이 팝업광고를 이용해 정보 수집, 목표 선별, 사상 침투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이는 우리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안전부는 웹 페이지를 열거나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시작할 때 등장하는 광고와 관련해 "넘기기 버튼을 찾기 어려울 뿐 아니라 특히 잘못 눌러 이동하기 쉽다"며 이 같은 팝업광고가 불법 행위자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사용자가 팝업광고를 클릭하면 앱에 저장된 개인 정보와 관심사 등이 다시 광고회사에 전송돼 개인화된 광고가 제공되는 점 등을 이용해 해외 정보기관이 일부 목표의 집 주소와 직장, 이동경로 등을 파악해 포섭 시도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해외 정보기관이 온라인 상업광고 배포 방식을 이용해 팝업광고에 반(反)중국 웹사이트에 접속하게 하는 등 자국의 국가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도 폈다.
그러면서 당국이 법에 따라 관련 네트워크 플랫폼 운영자에게 알 수 없는 해외 링크에 대한 광고 서비스를 즉시 중단하도록 명령해 잠재적인 위험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안전부는 이어 "네트워크 플랫폼 운영자는 주체적 책임을 철저히 이행하고 콘텐츠 심사를 엄격히 해야 한다"며 "많은 사용자들은 가능한 한 앱의 불필요한 위치, 앨범, 주소록 등의 접근 권한을 닫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팝업광고에 자국 당과 정부에 대한 비방 등의 내용이 담겨있을 경우 증거를 확보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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