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알림장부터 폐어망 관리까지…카카오, 대학생 AI 프로젝트 공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1학기 성과공유회 개최
6개 대학 182명 참여…2학기 전국 13개 대학 추가 운영
![[서울=뉴시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지난 19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2026년도 1학기 과정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2026.06.22.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2/NISI20260622_0002166918_web.jpg?rnd=20260622150736)
[서울=뉴시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지난 19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2026년도 1학기 과정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2026.06.22.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 기업 재단이 6개 대학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AI) 프로젝트 42개를 선보였다. 학생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문제를 정의하고 기술로 해결책을 만드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돕는 인공지능(AI)' 교육 모델을 확산한다는 취지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지난 19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2026년도 1학기 과정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현장을 찾아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사회혁신조직과 함께 문제 해결 기술을 만들어가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이다. 전공 학점으로 인정되는 대학 정규 수업이다. 2023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9개 대학에서 48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 1학기에는 단국대, 서강대, 이화여대, 연세대, 한양대, DGIST 등 6개 대학 학생 182명이 참여했다. 사회혁신조직 12곳과 카카오 현직 멘토 45명도 함께했다.
학생들은 지역소멸, 마음건강, 기후위기, 사회적 포용 등 네 가지 주제 아래 총 42개의 '돕는 기술'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이주민 학부모를 위한 AI 학교 알림장 앱 '나란히', 데이터 기반 폐어망 업사이클링 주기 관리 시스템 '넷로그', 2030 여성 소비·감정 기록 앱 '오구오구' 등이 선정됐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기술의 사회적 가치와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우수 프로젝트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수업은 사회혁신가와 카카오 현직 멘토가 함께하는 협업 구조로 운영됐다. 소셜벤처 창업가, 환경운동가, 활동가 등 사회혁신가는 사회문제의 맥락과 현장 고민을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개발자와 기획자로 구성된 카카오 현직 멘토들은 서비스 구현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 아이디어를 기술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지원했다.
한편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지난 4월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학기에는 교육부 AI 기본교육과정 사업에 선정된 대학 5곳을 포함해 13개 대학에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올해 운영 대학은 총 19곳으로 늘어난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류석영 카카오 임팩트재단 이사장은 "AI 시대 속 인재는 단순히 기술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현장에서 사용자를 만나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발견하고 기술로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며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학생들이 사회혁신조직과 함께 현장을 탐색하며 실제 현장에서 문제가 풀려나가는 과정을 경험하는 배움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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