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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잡아라"…은행권, 청년미래적금 유치 경쟁 치열

등록 2026.06.22 15:15:24수정 2026.06.22 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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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청년미래적금 출시 이벤트 잇따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청년미래적금이 출시한 22일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에 마련된 청년미래적금 출시 기념 찾아가는 무료 재무 상담소에서 한 시민이 상담을 받고 있다. 2026.06.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청년미래적금이 출시한 22일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에 마련된 청년미래적금 출시 기념 찾아가는 무료 재무 상담소에서 한 시민이 상담을 받고 있다. 2026.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미래적금'이 출시된 가운데 청년 고객 유치를 위한 은행권의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은행들은 우대금리뿐 아니라 각종 경품 이벤트 등 청년 특화 서비스를 내세워 미래 핵심 고객인 청년층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13곳과 우체국 등 14개 기관에서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을 받는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이다. 매달 50만원씩 3년 동안 넣으면 우대금리와 정부 기여금,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합해 최고 연 19.4% 금리의 상품에 가입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일제히 적금 출시일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청년 고객 확보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7일까지 'KB청년미래적금' 가입을 완료하고, KB국민은행 입출금계좌로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현금 1000만원, 가전 패키지, 홈오피스 패키지,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 등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 정기 예·적금 계좌를 보유하지 않았다가 KB청년미래적금에 가입하고 국민은행 입출금 계좌로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저축 응원금 3만원 캐시백도 제공한다.

신한은행도 '신한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 고객과 8월 7일까지 계좌 개설 완료 후 잔액 30만원 이상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812명에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상품 가입 신청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선착순 1만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전체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배달의민족, 올리브영 상품권 등 다양한 모바일 쿠폰 혜택을 증정한다.

기존 청년도약계좌를 보유하고 있다가 청년미래적금으로 환승 가입한 경우 예·적금 금리 우대 쿠폰 2종을 추가 지급한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 6개 계열사는 통합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청년미래적금 가입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나 삼성월렛머니 포인트 5000원을 제공한다. 청년도약계좌 특별중도해지 후 우리청년미래적금에 가입할 경우 'WON플러스예금' 금리우대 쿠폰(연 0.5%포인트)도 지급한다.

우리카드는 'D4카드의 정석Ⅱ'를 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최대 24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우리투자증권은 ETF 주식 1주를 지급해 청년들의 첫 투자를 돕는다. 동양생명은 청년 전용 미니보험 '우리WON청년미래보장보험'을 새롭게 출시한다.

NH농협은행은 8월 31일까지 총 5600명을 '청년미래적금 NH와 함께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년미래적금의 신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300명) ,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1000명)를 제공한다. NH청년미래적금을 가입하고 별도의 농협은행 예금에 500만원 이상을 가입하면 NH포인트 1만포인트를 추첨 증정한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청년미래적금을 운영하는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3일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투썸플레이스 커피교환권(1000명)과 배민상품권 3만원권(100명)을 제공한다.

은행들이 청년미래적금 유치전에 뛰어든 건 단순히 정책상품 판매를 넘어 미래 핵심 고객인 청년층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청년미래적금 가입 시 우대금리를 적용받으려면 급여이체와 카드 이용, 자동이체 실적 등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는 적금 가입을 계기로 청년층의 다양한 금융거래를 유도할 수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우체국 등은 기본금리 5%에 우대금리 3%포인트를 포함해 최고 연 8%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급여이체, 카드 이용, 출금 실적, 자동이체 실적, 증권거래 실적 등이다.

카카오뱅크와 Sh수협은행을 비롯해 iM뱅크, BNK부산·BNK경남·광주·전북은행 등도 다양한 조건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7.0%의 금리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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