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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가나와 0-0 무승부…크로아티아는 파나마 꺾고 첫 승(종합)[월드컵24시]

등록 2026.06.24 10: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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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슈팅 18개 쏟아냈지만 득점 실패

크로아티아는 부디미르 결승골로 1-0 승리

[보스턴=AP/뉴시스]잉글랜드, 가나와 무승부. 2026.06.23.

[보스턴=AP/뉴시스]잉글랜드, 가나와 무승부. 2026.06.23.


[몬테레이(멕시코)·서울=뉴시스] 안경남 김진엽 기자 = 60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골대 불운 속에 가나와 비겼다.

잉글랜드는 2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1승1무(승점 4)가 된 잉글랜드는 가나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조 선두를 지켰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앞세운 잉글랜드는 이날 슈팅 18개를 가나 골문에 쏟아냈지만, 상대 육탄방어에 막혀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특히 한 차례 크로스바까지 때리는 등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잉글랜드 케인을 비롯해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등을 선발로 내보내 경기를 주도했다.

이에 맞선 가나는 강간 혐의로 캐나다 입국이 거부됐던 토마스 파티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워 역습을 노렸다.

예상대로 잉글랜드가 사실상 그라운드 절반을 사용하며 가나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문전에서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폭스보로=AP/뉴시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23일(현지 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 가나와 경기 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가나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0-0으로 비겨 1승1무를 기록했다. 2026.06.24.

[폭스보로=AP/뉴시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23일(현지 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 가나와 경기 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가나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0-0으로 비겨 1승1무를 기록했다. 2026.06.24.


결국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부카요 사카, 니코 오라일리에 이어 모건 로저스, 에베레치 에제를 잇달아 투입했다.

그런데도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38분에는 마커스 래시포드까지 내보냈다.

후반 42분에는 사카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공격 찬스에선 오라일리의 문전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리며 땅을 쳤다.

또 오라일리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온 뒤 케인이 시도한 왼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갔다.

결국 양 팀의 승부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토론토=AP/뉴시스] 크로아티아의 안테 부디미르(왼쪽)가 23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 파나마와 경기 후반 9분 선제골을 넣고 이반 페리시치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26.06.24.

[토론토=AP/뉴시스] 크로아티아의 안테 부디미르(왼쪽)가 23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 파나마와 경기 후반 9분 선제골을 넣고 이반 페리시치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26.06.24.

이날 오전 8시 캐나다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선 크로아티아가 파나마에 1-0 신승을 거뒀다.

지난 18일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2-4로 패배했던 크로아티아는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1승1패(승점 3)가 된 크로아티아는 28일 가나와 32강 직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파나마는 가나전 0-1 패배에 이어 이날도 패배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됐다.

양 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이날 선발 출전해 A매치 통산 200번째 경기를 소화하게 된 크로아티아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분투했지만, 전반 분위기는 파나마가 주도했다.

[토론토=AP/뉴시스] 크로아티아의 안테 부디미르(왼쪽)가 23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 파나마와 경기 후반 9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26.06.24.

[토론토=AP/뉴시스] 크로아티아의 안테 부디미르(왼쪽)가 23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 파나마와 경기 후반 9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26.06.24.


하지만 후반전에 나온 결승골은 크로아티아의 몫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은 안테 부디미르가 후반 9분 득점에 성공했다.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부디미르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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