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내수 부양 나선 中, 車산업 전반 소비 촉진 정책 발표

등록 2026.06.24 12:54:44수정 2026.06.24 13:54: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국 상무부 등 정부부처, 자동차 튜닝·캠핑카·렌터카 등 지원책 내놔

[베이징=신화/뉴시스] 지난 4월 26일 베이징 2026 오토차이나 현장이 인파로 붐비는 모습. 2026.04.27

[베이징=신화/뉴시스] 지난 4월 26일 베이징 2026 오토차이나 현장이 인파로 붐비는 모습. 2026.04.27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는 중국이 이를 위해 자동차 산업 전반의 소비 촉진 정책을 내놨다.

24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상무부 등 9개 정부부처는 전날 '자동차 애프터마켓 소비 확대 조치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해당 조치에는 자동차 개조에 대한 등급별 분류 관리를 명확히 하는 등 자동차 튜닝 관리제도를 개선하고 자동차 개조 부품·기술 규범을 마련하는 등 튜닝 표준체계를 개선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캠핑카 통행과 지원 서비스, 제조산업 향상 대책 등을 통해 캠핑카 산업 발전도 지원하도록 했다. 자동차 정비와 보험, 경주대회, 렌터카 산업 등에 대한 발전 방안도 포함됐다.

상무부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규모 확대, 구조 최적화,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자동차 생산·유통·소비·회수 전 과정을 연결해 자동차 소비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방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 등 8개 부처는 같은 날 '자동차 유통·소비 개혁 시범 성(省)·시(市) 명단 공표에 관한 통지'도 발표했다.

해당 통지에는 각 시범도시가 자동차 유통·소비와 관련해 불합리한 제한 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소비 업태와 모델 등을 육성해 상업·관광·문화·체육의 융합 발전을 이끌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범도시에는 베이징·톈진·상하이·충칭 등 27개 성·시의 40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 같은 조치는 중국의 판매 둔화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중국 관영매체는 기대했다.

쑨샤오훙 중국기계전자제품수출입상공회의소 자동차부문 총서기는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에 "자동차 소비를 일회성 구매에서 지속적이고 순환적이며 시나리오 기반의 소비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로써 자동차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면서 맞춤형·체험형 관광과 자동차 관련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수 침체로 자동차 판매 감소를 겪고 있는 중국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누적 소매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9.5% 감소한 709만9000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