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은 재앙" 이란 공격수 타레미, FIFA 작심 비판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이란 대표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운영 방식을 두고 FIFA와 잔니 인판티노 회장을 비판했다. 2026.06.14.](https://img1.newsis.com/2026/06/15/NISI20260615_0001337475_web.jpg?rnd=20260628093839)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이란 대표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운영 방식을 두고 FIFA와 잔니 인판티노 회장을 비판했다. 2026.06.14.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이란 대표팀 베테랑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란은 27일 오후 12시(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미국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경기가 끝난 뒤 이란 공격수 타레미는 "이번 월드컵은 재앙이다. 이제 조별리그가 끝나는데 우리 스태프는 비자가 없어 아직도 오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실제로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란 대표팀은 선수단과 스태프 비자 발급 과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어 타레미는 "인판티노 회장은 첫 경기에 와서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 FIFA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인판티노 회장까지 비판했다.
타레미는 "우리는 여기서 모든 것과 싸워야 한다. 어떻게 90분 내내 엄청난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안고 경기를 할 수 있겠나"라며 "게다가 우리는 다시 티후아나로 돌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란은 현재 멕시코 티후아나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뒤 조별리그 3경기를 치렀다. 당초 미국 애리조나에 베이스캠프를 차릴 예정이었으나 비자 발급 지연과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멕시코 티후아나로 변경했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미국에서 치른 이란은 경기 때마다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다.
타레미는 "어떻게 매번 티후아나로 가야 하는 건가. 멕시코 사람들을 좋아하고 티후아나도 좋다"면서도 "하지만 선수로써, 이 대회를 뛰는 입장에서 이는 옳지 않다. 회복하지도 못한 채 다시 티후아나로 가야 한다.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타레미는 "내일 우리의 꿈이 이루어진다면 신께 감사할 것"이라며 32강 진출 열망을 드러냈다.
이란은 조별리그에서 3무를 기록해 현재 조 3위 12개 팀 중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7위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진출이 확정됐다. 한국은 1승 2패로 8위다.
![[시애틀=AP/뉴시스] 이란 대표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운영 방식을 두고 FIFA와 잔니 인판티노 회장을 비판했다. 사진은 조별리그 3차전 이집트전에 나선 이란 대표팀 선수단. 2026.06.26.](https://img1.newsis.com/2026/06/27/NISI20260627_0001379309_web.jpg?rnd=20260628093803)
[시애틀=AP/뉴시스] 이란 대표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운영 방식을 두고 FIFA와 잔니 인판티노 회장을 비판했다. 사진은 조별리그 3차전 이집트전에 나선 이란 대표팀 선수단.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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