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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두산, 플렉센·카메론 동시 방출…벤자민과 동행 이어갈 듯

등록 2026.06.29 12: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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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크리스 플렉센. (사진=두산 제공). 2026.03.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크리스 플렉센. (사진=두산 제공). 2026.03.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중위권에서 치열한 경쟁 중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칼을 빼들었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 타자 다즈 카메론과 결별을 택했다.

두산은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32)과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29)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2020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며 21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작성했던 플렉센은 시즌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재결합했다. 지난해 12월 두산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플렉센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3경기에 등판해 12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73을 작성, 기대를 부풀렸다.

그러나 정규시즌 2경기에서 5이닝 4실점(3자책점)에 그친 플렉센은 4월 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등에 통증을 느꼈고, 어깨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장기 이탈했다.

플렉센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자 두산은 KBO리그 경력자인 웨스 벤자민을 부상 대체 선수로 영입해 공백을 메웠다.

4월초 합류한 벤자민은 12경기에서 68⅓이닝을 던지며 4승 6패 평균자책점 2.90을 작성하며 안정감을 자랑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무사 2루상황 두산 카메론이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6.04.3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무사 2루상황 두산 카메론이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6.04.30. [email protected]

플렉센과 벤자민을 놓고 고민하던 두산은 결국 플렉센과의 결별을 택했다. 벤자민과는 연장 계약을 추진한다.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던 카메론은 올 시즌 타율 0.287 9홈런 43타점으로 다소 기대를 밑돌았다.

카메론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06, 2타점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보였고,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두산은 결단을 내렸다.

두산은 새 외국인 타자 영입 절차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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