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잠실 개표소 시위' 58건·139명 수사…"신병처리 등 엄중 대응"
체육단체 진입 저지 업무방해 피의자 등 수사
경찰 "신병 처리 등 엄중하게 수사 진행할 것"
기동대 200개 부대 배치…민간피해 대응 검토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24일째 이어지고 있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외치고 있다. 2026.06.28.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8/NISI20260628_0021340397_web.jpg?rnd=2026062814292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24일째 이어지고 있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외치고 있다. 2026.06.28. [email protected]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산하단체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부 진입을 저지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 피의자 9명 중 7명이 특정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또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을 상대로 소지품을 무단 수색한 피의자 5명도 특정돼 소환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는 소환조사했고 나머지는 출석을 요구해 둔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6일 강요 등 혐의를 받는 시위 참가자 A씨를 조사한 바 있다.
아울러 취재기자 폭행 사건과 관련해선 추가로 3명이 입건돼 총 6명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모욕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선 구속 1건을 포함해 11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밖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총 286건 신고가 들어와 삭제·차단을 요청하고 있으며 경찰은 이날까지 148건이 삭제됐다고 밝혔다.
집회 참가자 간 폭행 등 불법행위도 종료된 1건을 포함해 43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강제력 동원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경찰관 상대 범죄 및 시민 간의 범죄라도 구속의 상당성과 필요성이 인정되면 신병 처리도 검토하고 엄중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24일째 이어지고 있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외치고 있다. 2026.06.28.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8/NISI20260628_0021340400_web.jpg?rnd=2026062814292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24일째 이어지고 있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외치고 있다. 2026.06.28. [email protected]
경찰 관계자는 "기동대 경력은 대화경찰, 형사팀, 지역경찰들과 함께 질서유지는 물론 참가자 간 시비와 마찰 방지에 중점을 두고 근무하고 있다"며 "현장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적정 규모의 경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봉쇄 장기화로 인한 체육단체, 공연업계 등 민간 피해 대책과 관련해서도 대응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주최자가 없는 상황에서 구호를 제창하는 등 집회 형태를 띠고 있지만 참정권 침해에 대한 의사를 표출하기 위해 시민들이 개별적으로 집결한 매우 특수한 상황"이라며 "(대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정당한 시설 출입을 막거나 언론 취재를 방해하는 행위, 시민을 폭행하거나 경찰관을 근거 없이 모욕하는 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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