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가구도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KTX·SRT 예매 한 앱으로[하반기 달라지는 것]
장애인·유공자 장기 임차·대여 차량도 통행료 감면
철도 승차권 예매, 출발 2개월 전부터 가능해져
가변축 설치 대형 화물·특수차 정기점검 의무화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올해 1분기(1∼3월) 국내에서 열차탑승객이 4,211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사이 KTX, SRT 열차의 운행이 늘어난 데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영향으로 승용차 이용 수요가 일부 전환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12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는 모습. 2026.04.12.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2/NISI20260412_0021243849_web.jpg?rnd=2026041215141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올해 1분기(1∼3월) 국내에서 열차탑승객이 4,211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사이 KTX, SRT 열차의 운행이 늘어난 데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영향으로 승용차 이용 수요가 일부 전환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12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는 모습. 2026.04.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장애인과 유공자에 한정됐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혜택이 올해 하반기부터 다자녀가구까지 확대된다. 그동안 별도로 운영되던 KTX와 SRT 예매 창구도 하나의 앱으로 통합된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간한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우선 하반기 중 장애인과 유공자가 장기 임차하거나 대여한 차량도 통행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본인 소유 차량으로 혜택 대상이 한정됐으나 차량 보유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대상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다자녀가구를 위한 지원책도 신설된다. 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으로 구성된 다자녀가구 차량은 주말·공휴일에 고속도로 이용 시 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자녀 가구는 10%, 3자녀 가구는 20%의 할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8월에는 고속철도 통합 앱이 출시된다. 기존에는 열차와 노선에 따라 코레일 톡과 SRT 앱을 각각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KTX와 SRT 등 모든 열차의 승차권 조회와 예매가 가능해진다.
철도 승차권 예매 가능 기간도 10월부터 기존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확대된다. 이는 항공권이나 숙박시설처럼 이용일 기준 약 2개월 전부터 예매가 가능하도록 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고유가 상황 속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모두의 카드' 추가 혜택은 9월까지 이어진다. 지난 20일부터는 수도권 전철 이용 시 서울시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코레일 운영 구간에서도 '15분 내 재승차 시 기본운임 면제 제도'가 적용되고 있다.
12월 3일부터 화물차 바퀴 이탈 사고 예방을 위해 가변축이 설치된 대형 화물·특수자동차에 대한 정기점검이 의무화된다. 차령 13년 이상 차량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2028년 12월부터는 차령 8년 이상 차량까지 확대된다. 정기점검을 받지 않을 경우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8월 4일부터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 절차가 간소화된다. LH, 신탁사 등과 협약을 맺어 사업 초기부터 전문성 있는 예비사업시행자와 추진이 가능해지며, 토지 등 소유자가 여러 차례 제출하는 동의서 중 동일·유사한 목적의 동의서는 하나로 갈음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같은 날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대상에 교육환경·재해영향평가 및 소방성능평가가 포함돼 인·허가 기간이 단축된다.
11월 7일 모듈러주택의 사후점검·관리 절차가 신설돼 안전성이 강화되며, 12월 4일부터는 시설물 중대한 결함 등 보수·보강 조치 기한이 '착수 1년 이내, 완료 2년 이내'로 단축돼 안전 관리가 보다 엄격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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