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자율주행 AI 전문가 간담회…"한국형 자율주행 AI 생태계 구축"
광주서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학습데이터 구축
![[서울=뉴시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내 자율주행 AI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6.07.01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02175552_web.jpg?rnd=20260701164328)
[서울=뉴시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내 자율주행 AI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6.07.01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들과 한국형 자율주행 AI 혁신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김 장관이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내 자율주행 AI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연구개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율주행 AI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중심으로 데이터 확보부터 AI 모델 개발, 검증,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한국형 자율주행 AI 혁신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현재 광주를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조성해 자율주행 AI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고품질 학습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E2E(End-to-End) 기술 개발을 위한 AI 학습데이터 표준화도 추진 중이다.
김 장관은 "자율주행은 자동차와 AI가 결합된 대표적인 피지컬 AI 산업"이라며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고 다양한 학습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AI가 효과적으로 학습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실증도시는 민간이 구축하기 어려운 대규모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AI 학습 인프라와 실증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확보한 데이터를 AI 모델 개발로 연결하고 다시 실증을 통해 성능을 개선하는 국가 차원의 데이터 플라이휠(Data Flywheel)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AI 경쟁력은 실제 도로에서 확보한 데이터의 규모와 다양성에 의해 결정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전국 어디서나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AI를 개발하려면 광주 실증도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과 도로환경에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산·학·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장관은 "하반기부터 실증도시에 자율주행차 200대가 순차적으로 투입된다"며 "국토부와 대한민국 자율주행팀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 경쟁력과 AI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도시에서 고품질 학습데이터를 확보하고 AI 모델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자율주행 AI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맞춰 피지컬 AI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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