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다누림차량으로 떠나는 관광약자 여름여행…서울관광재단
서울 외 지역 관광·문화예술 체험·야간 운행 등 7개 프로그램 운영
운전기사·유류비·주차비 무료…유료 관광지 입장료·체험비도 지원

‘서울다누림차량’ 주행 모습. (사진=서울관광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관광약자의 여름철 여행 기회 확대를 위해 8~9월 두 달간 ‘서울다누림차량 여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서울다누림차량’은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운전기사와 유류비, 주차비 등을 무료 지원하는 관광 이동 서비스다. 이용자 원하는 시간과 목적지에 맞춰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현재 휠체어 리프트를 갖춘 대형버스 1대와 미니밴 6대 등 총 7대의 차량을 운영하며, 연간 3000명 안팎의 관광약자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관광약자가 평소 이동하기 어려운 서울 외 지역 관광상품 2개를 비롯해 문화예술 체험상품 4개, 야간 운행상품 1개 등 총 7개 프로그램을 한정 운영한다. 유료 관광지는 팀당 5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료와 체험비를 지원받는다.
서울 외 지역 관광상품으로는 인천 중구 을왕로 ‘을왕리해수욕장’과 강원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의암호 킹카누 나루터’가 있다. 다만 안전을 위해 36개월 미만 영유아와 임산부는 카누 탑승이 제한된다.
문화예술 체험은 서울 예술관광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협업해 서울 종로구 창덕궁5길 ‘고희동미술관’(근대 한국화 상설전),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마이아트뮤지엄 원그로브점’(해외 기획전),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용산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등 4곳에서 운영한다.

‘서울다누림차량 여름 프로모션’. (사진=서울관광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여름철 야간 관광 수요를 반영한 상품도 선보인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던 기존 운행 시간을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로 확대해 서울의 야경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예약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개인회원에 한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정원 마감 시 종료한다.
8월 이용분은 7월1일 오전 11시부터, 9월 이용분은 8월3일 오전 11시부터 각각 예약할 수 있다.
각 예약 첫날에는 장애인 회원이 우선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날부터 모든 회원에게 예약을 개방한다.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예술상생관광팀장은 “무더위로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여름철에 관광약자의 관광·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인천과 춘천 등 서울 인근 관광지까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이용객이 즐거운 여행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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