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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배재고 '출전정지' 징계 가혹…미래 빼앗으면 안 돼"

등록 2026.07.03 07: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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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김선웅 기자 = 지난달 29일 고교야구 대회 도중 광주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은 배재고 야구부를 비판하는 근조 화환과 응원 화환이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배재고등학교 앞에 나란히 놓여 있다. 아래 사진은 같은 날 오후 도로법 제74조에 근거, 강동구청에 의해 화환이 수거된 모습. 2026.07.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김선웅 기자 = 지난달 29일 고교야구 대회 도중 광주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은 배재고 야구부를 비판하는 근조 화환과 응원 화환이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배재고등학교 앞에 나란히 놓여 있다. 아래 사진은 같은 날 오후 도로법 제74조에 근거, 강동구청에 의해 화환이 수거된 모습. 2026.07.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조롱 구호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에 대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징계 처분을 두고 지나치게 무거운 처사라는 뜻을 밝혔다.

진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재고 야구부 징계와 관련한 입장문을 게시했다. 그는 SNS 글에서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의 부적절한 언행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다. 철저한 반성과 올바른 교육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지적하면서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는 가혹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청소년 선수에게 반년 공백은 대학 진학과 남은 야구 인생 전체를 흔들 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더군다나 일부 학생의 언행 때문에 성실하게 운동해 온 다른 선수들의 미래까지 빼앗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지도자와 체육계 선배로서의 책임감도 나타냈다. 그는 "우리 사회 어른들의 진정한 역할은 무조건적인 처벌이 아니라 학생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바르게 자라도록 돕는 것"이라며 "선배 체육인으로서 협회에 요청드린다. 우리 학생들에게 가혹한 처벌로 끝낼 것이 아니라, 반성하고 다시 뛸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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