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성가리 근대한옥'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상량 기록 통해 건축연대 확인 가능
근대 건축·생활 양식 반영된 한옥
유리창호·벽장·다락문 필수보존 권고
![[서울=뉴시스]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02176992_web.jpg?rnd=20260703084621)
[서울=뉴시스]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전통 한옥과는 다른 근대 생활양식을 담은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됐다.
국가유산청은 전북 임실 성가리에 있는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이 건축사적 학술 가치가 충분하다며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한옥은 상량 기록을 통해 1939년 건립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크기는 안채 연면적 125.87㎡(약 38평), 문간채 연면적 45.89㎡(약 14평)다.
![[서울=뉴시스]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 안채 정면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02176993_web.jpg?rnd=20260703084646)
[서울=뉴시스]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 안채 정면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채의 부엌과 찬방을 분리하고, 부엌에서 툇마루를 거쳐 방으로 이동하도록 설계돼 전통 한옥과 구별되는 근대 생활양식을 보여준다.
지붕에 걸어두는 서까래는 2중이고 아치형 창호, 꽃 모양 철제 장식, 실내 붙박이 가구 등 이미 등록된 사례들에서 보기 힘든 수공예적 장식요소가 사용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전통 한옥과 구별되는 시대적 층위의 흔적들을 보여주는 요소"라며 "명확하게 잘 보존돼 있어 건축사적으로 학술 가치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 문간채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02176997_web.jpg?rnd=20260703084715)
[서울=뉴시스]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 문간채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채 지붕의 합각부(지붕 위 용마루 옆면에 삼각형 벽으로 꾸민 부분)의 유리창호와 안채 안방 벽장과 다락문이 가치 보존을 위한 필수보존요소로 권고됐다.
유산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 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합각부 유리창호, 안채 안방 벽장과 다락문은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때 소유자 동의를 얻어 필수보존요소로 지정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 안채 측면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02176998_web.jpg?rnd=20260703084734)
[서울=뉴시스]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 안채 측면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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