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영남권에 9.4조 투자…AI 인프라·첨단 제조 역량 키운다
창원 HVAC·구미 광학솔루션·기판·디스플레이 투자
AI 데이터센터 확산 대응…피지컬 AI 기반 기술 육성
![[창원=뉴시스]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 전경. (사진=LG전자 제공)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6/NISI20251226_0002027864_web.jpg?rnd=20251226133716)
[창원=뉴시스]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 전경. (사진=LG전자 제공) 2025.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LG가 인공지능(AI) 인프라와 피지컬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제조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영남권에 2030년까지 9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광학 기술, AI 반도체 핵심 기판,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인공지능(AI)과 피지컬 AI 시대를 뒷받침할 핵심 기술을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LG는 3일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하고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밝혔다.
LG는 영남권에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비롯해 AI의 '눈' 역할을 하는 광학 기술, AI 반도체 핵심 기판,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영남권 첨단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가 제조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창원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AIDC)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냉난방공조(HVAC)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AI 데이터센터는 서버 발열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고효율 냉각 기술이 핵심인 만큼, LG전자는 관련 공조 솔루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가전 분야의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창원 사업장을 중심으로 가전 제조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AI 기반 제품·생산 기술 개발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구미에서는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가 투자를 추진한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신모델 양산과 반도체 기판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스마트폰과 전장, AI 기기 등에서 카메라 모듈과 고성능 기판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다.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모델 양산을 위한 생산 기반을 확대한다.
AI 기기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 제품 수요에 대응해 구미 사업장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혁수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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