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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지, KLPGA 롯데 오픈 3R 단독 선두 탈환…김효주는 3타 차 5위

등록 2026.07.04 17: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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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이다연·이세희, 선두에 한 타 차 공동 2위

[서울=뉴시스] 박예지가 4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 6번 홀에서 목표점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2026.07.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예지가 4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 6번 홀에서 목표점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2026.07.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박예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셋째 날 다시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박예지는 4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작성한 박예지는 대회 단독 선두 자리를 탈환,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우승에 한 발 가까워졌다.

올해 KLPGA 투어 세 번째 시즌을 맞는 박예지는 아직 우승이 없다. 2024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공동 8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엔 13개 대회에 나서 8차례 컷을 통과했고, 지난달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공동 9위)에서 한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 첫날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깜짝 선두에 올랐던 그는 전날(3일) 2언더파에 그치며 잠시 순위가 하락했으나, 하루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이날 11~12번 홀, 14~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빠르게 타수를 줄인 박예지는 17번 홀(파3)에서 2.1m 퍼트가 빗나가며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18번 홀(파4) 장거리 세컨드 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3.4m 퍼트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버디를 완성,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순위를 끌어올리며 경기를 마친 박예지는 "사실 오늘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어떻게 플레이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서울=뉴시스] 김효주가 4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 3번 홀을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2026.07.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효주가 4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 3번 홀을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2026.07.04.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그는 "버디 찬스가 왔을 때는 최대한 흐름을 잡아서 스코어를 만들려고 노력했고, 보기를 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평정심을 찾고 앞으로 해야 할 샷에만 집중하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이날 경기를 돌아보며 "16, 17번 홀이 어려웠다"고 밝힌 박예지는 "17번 홀 보기를 하고 18번 홀로 걸어오면서 캐디한테 '내가 너무 바보 같아서 화가 난다'고 했다. 그랬더니 캐디가 '지나간 실수는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지금 당장 해야 할 것만 생각하라'고 멘털을 잡아줬다"고도 전했다.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친 그는 하루 뒤 생애 처음으로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박예지는 "진짜 내일 어떨지 잘 모르겠다"면서 "주변의 조언처럼 지나간 실수는 다 날려버리고, 오직 지금 이 홀, 이 순간에만 자신감을 가지고 집중하겠다. 내일 챔피언 조라고 해서 너무 의기소침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예지에 이어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유현조, 이다연, 이세희 등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 선두를 바짝 뒤쫓았다.

스폰서 대회 참가를 위해 국내 원정 무대에 나선 김효주는 이날 버디 3개, 더블보기 2개를 기록, 타수를 한 타밖에 줄이지 못하며 단독 5위(10언더파 206타)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선두에 올랐던 문정민은 이날 한 타를 잃고 6위(9언더파 207타)로 내려왔다.

다승 선두 김민솔은 마다솜, 박민지, 김민솔 등과 함께 공동 15위(6언더파 210타)에 자리하고 있다.

김효주와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황유민은 이날 두 타를 잃고 흔들리며 공동 24위(5언더파 211타)로 내려앉았다.
[서울=뉴시스] 유현조가 4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 6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2026.07.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현조가 4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 6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2026.07.04.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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