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ASA, 우주망원경 구출 우주선 발사
궤도 낮아진 스위프트 우주 관측 망원경
우주에서 붙잡아 밀어 올릴 LINK 우주선
비행기에서 공중 발사 로켓으로 발사
![[서울=뉴시스]미 스타트업 카탈리스트 스페이스 테크놀로지스(Katalyst Space Technologies)의 링크(Link) 우주선이 닐 게렐스 스위프트 관측 망원경(Neil Gehrels Swift Observatory)을 지구 상공의 더 높은 궤도로 이동시키는 모습을 상상한 개념도. (출처=미 항공우주국(NASA)) 2026.6.3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02173322_web.jpg?rnd=20260630083446)
[서울=뉴시스]미 스타트업 카탈리스트 스페이스 테크놀로지스(Katalyst Space Technologies)의 링크(Link) 우주선이 닐 게렐스 스위프트 관측 망원경(Neil Gehrels Swift Observatory)을 지구 상공의 더 높은 궤도로 이동시키는 모습을 상상한 개념도. (출처=미 항공우주국(NASA)) 2026.6.30.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신화/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항공우주국(NASA)은 3일(현지시각) 닐 게렐스 스위프트 관측 위성의 궤도를 높여 위성의 운용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는 링크(LINK) 우주선을 발사했다.
카탈리스트 스페이스 테크놀로지스가 제작한 로봇 정비 우주선 LINK는 3일 동부시간 오전 4시36분 남태평양 콰절린 환초에서 노스럽 그루만의 페가수스 XL 로켓에 실려 궤도로 발사됐다.
공중 발사 방식의 이 로켓은 이 회사의 개조된 L-1011 항공기인 스타게이저에 의해 고도 약 1만2200m에서 분리된 뒤 엔진을 점화해 LINK를 계획된 궤도로 실어 날랐다.
NASA에 따르면 지구 대기는 지구 저궤도의 우주선에 항력을 일으켜, 궤도를 유지할 추진 장치가 없는 우주선의 고도를 서서히 낮춘다. 최근 몇 년 사이 태양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스위프트 관측 위성의 궤도 붕괴가 가속돼 예상보다 빠르게 고도를 잃게 됐다.
NASA는 지난해 9월 카탈리스트 스페이스에 이 관측 위성의 궤도 상승 계약을 발주했다.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이 회사는 LINK를 설계, 제작, 시험, 발사했다.
NASA는 3일 LINK가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데 이어 임무팀이 먼저 우주선의 신호를 수신해 태양 전지판이 제대로 전개됐는지, 전력 계통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 발사된 스위프트 관측 위성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폭발인 감마선 폭발과 그 밖의 고에너지 우주 현상을 연구한다.
NASA에 따르면 이 위성은 다파장 망원경 3대를 탑재해 가시광선, 자외선, 엑스선, 감마선 영역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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