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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첫 MLB 올스타 출전 불발…'최다 득표' 오타니, 6번째 출전

등록 2026.07.05 11: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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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6 MLB 올스타 명단. (사진 = MLB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MLB 올스타 명단. (사진 = MLB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첫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MLB 사무국은 5일(한국 시간) 올스타전에 나설 양대리그 선발과 후보, 투수 명단을 공개했다.

6월 한 달 동안 타율 0.340 2홈런 12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며 타격왕 경쟁을 벌였던 이정후는 생애 첫 MLB 올스타전 출전 기대를 부풀렸지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 팬 투표에서 선택받지 못한 이정후는 감독 추천 선수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팬 투표에서 양대리그를 통틀어 최다 득표를 차지, 개인 통산 6번째 올스타전에 나선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타율 0.288 18홈런 50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27의 성적을 거둬 NL 지명타자 부문 선발로 뽑혔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8번째로 올스타 무대에 선다.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는 전체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개인 통산 12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최근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던 트라우트는 올스타전에는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 프레디 프리먼(다저스)과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나란히 개인 통산 10번째 올스타전 출전의 영예를 누렸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간판 타자 브라이스 하퍼는 커미셔너 특별 추천 선수로 개인 통산 9번째 올스타에 뽑혔다.

구단별로는 애틀랜타, 다저스, 필라델피아가 각각 5명씩의 올스타를 배출해 최다 구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새 얼굴도 대거 등장했다. 케빈 맥고니글(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 4명의 신인을 비롯해 무려 26명의 선수가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AL 1루수 부문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허리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이에 선수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닉 커츠(애슬레틱스)에게 선발 출전 기회가 돌아갔다.

올해 MLB 올스타전은 15일 필라델피아의 홈 구장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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