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기초의회 원구성 해당행위 엄중조치…옥천군의회 원구성 잡음 주목
당무위, 원구성 과정 해당행위 전수 조사
박덕흠 "개인정치, 계산정치 좌시 안해"
![[옥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가 1일 10대 의회 원구성을 위한 33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의장·부의장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안효익 의원, 부의장에 국민의힘 최은식 의원이 선출됐다.(유튜브 옥천군의회 중계화면 캠쳐) 2026.07.01. jy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02174961_web.jpg?rnd=20260701153646)
[옥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가 1일 10대 의회 원구성을 위한 33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의장·부의장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안효익 의원, 부의장에 국민의힘 최은식 의원이 선출됐다.(유튜브 옥천군의회 중계화면 캠쳐) 2026.07.01. [email protected]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기초의회 원 구성 과정에서 발생한 해당행위를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북 옥천군의회 부의장 선출을 놓고 야당과 손을 잡고 잡음을 일으킨 국민의힘 충북 옥천군의원들이 대상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6일 국민의힘은 "6·3지방선거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원 구성) 과정에서 우리 당 소속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과 야합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면서 "당무감사위원회를 가동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해당행위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들과 만나 당내 지도부 분위기를 전한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문제가 된 기초의회는 어디냐'는 질문에 "오늘 언급된 곳은 포항지역 한 군데였다"라면서 "실제로 지방에서 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박덕흠)국회 부의장을 뽑을 때 똑같은 일이 있었던 걸 고려해 강력히 징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발언이 있었다"고 했다.
지역 정치권은 옥천군의회가 당무위 집중 조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옥천이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 부의장의 지역구에 속하고, 당내 지도부 일원인 박 부의장이 이미 군의회에서 벌어진 당내 파열음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박 부의장은 그의 페이스북 계정에 "당내 협의를 깬 '개인정치'와 이를 이용해 타당의 분열을 키운 '계산정치'가 옥천군의회 신뢰를 무너뜨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민의힘은 당내 선출 결과에 반해 개별후보자 등록 후 세력규합 또는 타당과 야합하는 해당행위에 대해선 탈당권고 이상의 중징계 처분을 권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썼다.
옥천군의회 부의장 선출 잡음은 국민의힘 '당론'으로 정한 후보자가 낙선하면서 불거졌다.
지난 1일 옥천군의회 부의장 선거 당시 국민의힘 전재수 원내대표는 '조규룡(재선) 의원을 부의장 단일 후보로 정했으니 협조해 달라'고 민주당에 공식 요청했다.
하지만, 여야 의원 8명(민주당 5명, 국민의힘 3명) 전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국민의힘 최은식 의원(초선)이 5표를 얻어 당선했고 단일후보 조 의원은 3표에 그쳐 낙선했다. 민주당 의원 5명 중 4명이 국민의힘 단일후보 대신 최 의원에게 표를 몰아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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