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투헬 감독 "고지대 적응 위해 비아그라? 사실 아니다"
![[멕시코시티=AP/뉴시스] 잉글랜드 선수들이 5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멕시코와 경기를 마친 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후반 9분 1명이 퇴장당한 잉글랜드가 3-2로 신승하고 8강에 올라 브라질을 꺾고 올라온 노르웨이와 4강 진출을 다툰다. 2026.07.06.](https://img1.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01409759_web.jpg?rnd=20260706122004)
[멕시코시티=AP/뉴시스] 잉글랜드 선수들이 5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멕시코와 경기를 마친 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후반 9분 1명이 퇴장당한 잉글랜드가 3-2로 신승하고 8강에 올라 브라질을 꺾고 올라온 노르웨이와 4강 진출을 다툰다. 2026.07.06.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멕시코시티의 고지대 적응을 위해 선수들이 비아그라를 복용한다는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6일(한국 시간) 잉글랜드는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멕시코를 3-2로 꺾었다.
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이 고산지대 적응을 위해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복용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경기가 열린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은 해발 약 2200m에 자리해 있다. 일부 매체들은 비아그라가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 목록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을 들어 잉글랜드 선수단이 이를 활용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웃으며 부인했다. 그는 "그런 정보도, 그런 지원도 내게 전달되지 않았다"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던 헨더슨도 고지대 적응과 관련한 질문에 "비아그라가 도움이 됐다"고 말한 뒤 곧바로 '농담이다"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고지대 환경과 멕시코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3-2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전반 중반까지 멕시코의 공세를 버틴 잉글랜드는 주드 벨링엄의 연속골로 먼저 앞서갔다. 멕시코는 전반 42분 훌리안 퀴뇨네스의 만회골로 추격했다.
![[멕시코시티=AP/뉴시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왼쪽)이 5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멕시코와 경기 후반 15분 2-1 상황에서 페널티킥(PK)으로 득점한 후 환호하고 있다. 2026.07.06.](https://img1.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01409586_web.jpg?rnd=20260706113718)
[멕시코시티=AP/뉴시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왼쪽)이 5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멕시코와 경기 후반 15분 2-1 상황에서 페널티킥(PK)으로 득점한 후 환호하고 있다. 2026.07.06.
후반 9분 자렐 콴사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퇴장당해 잉글랜드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러나 후반 15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멕시코는 후반 34분 라울 히메네스의 페널티킥 골로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잉글랜드가 끝까지 리드를 지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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