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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울란바타르 몽탄신도시라 불려…유목정신·개척정신 큰 연결고리"

등록 2026.07.10 15:36:14

몽골 현지 교민과 오찬 간담회

[울란바타르=뉴시스] 조성봉 기자 =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울란바타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10. suncho21@newsis.com

[울란바타르=뉴시스] 조성봉 기자 =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울란바타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10. [email protected]


[울란바타르·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김경록 기자 =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현지 교민과 만나 "울란바타르엔 한국 상점과 식당, 카페와 기업 밀집하면서 몽탄신도시라 불릴 만큼 활기찬 한인 경제권이 형성됐다고 들었다"고 반겼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란바타르에서 동포 오찬 간담회를 열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처럼 몽골에서 가장 친숙한 나라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동포 여러분들의 활약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토록 깊은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한국과 몽골이 닮은 기질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광활한 초원을 삶의 무대로 삼아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유목정신과 전세계 어디든 뿌리 내리고 길을 만들어가는 한국인 특유의 개척 정신은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만드는 큰 연결고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전략적 동반자로 새 시대를 열어가자고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한국과 몽골은 첨단 산업, 에너지, 공급망, 디지털 전환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가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은 몽골의 제3 이웃 가운데 가장 중요한 협력국 중 하나라고 몽골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다.  앞으로 양국의 협력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동포 사회 민원 전수 조사를 추진 중이라며 "체류 제도와 행정 절차, 경제 활동과 교육 환경 등 동포들이 현지에서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나 개선할 점에 대해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동포 여러분들께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커다란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 동포 정책에 임하겠다"며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더 안전하고 더 든든하고 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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