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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소재과학, JKM 세종캠퍼스 인허가·안전 절차 완료

등록 2026.07.13 08:27:52

양산 마지막 관문 통과…매출 단계 진입

JKM 세종캠퍼스 인허가 현황. (사진=한울소재과학) *재판매 및 DB 금지

JKM 세종캠퍼스 인허가 현황. (사진=한울소재과학)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울소재과학은 자회사 제이케이머트리얼즈(JKM)가 고용노동부 산하 충남권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로부터 세종캠퍼스 반도체·디스플레이 감광재료 제조공정에 대한 공정안전보고서(PSM) 심사 적합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PSM 적합 통보로 JKM은 세종캠퍼스 상업생산에 필요한 핵심 인허가와 안전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한울소재과학의 반도체 소재 사업도 공장 건설과 설비투자 단계를 넘어 실제 제품 생산과 출하, 매출 발생이 가능한 사업화 단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PSM은 단순한 서류 심사가 아닌 실제 생산설비를 가동한 상태에서 원료 투입, 제조공정 운영, 설비 안전성, 작업자 교육, 위험성 평가와 비상 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최종 안전 심사다.

실제 생산공정 가동을 전제로 심사가 진행되는 만큼 이번 적합 통보는 세종캠퍼스가 설비 구축을 완료한 공장을 넘어 정상적인 양산이 가능한 생산기지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JKM은 지난 3월 30일 위험물 제조소 완공검사를 시작으로 4월 13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검사, 4월 23일 압력용기 설치검사, 5월 8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영업허가를 순차적으로 완료했다.

이후 지난달부터 생산설비 가동과 원료 투입을 포함한 시생산에 착수했다. 공정안전보고서와 안전운전절차서, 제조기록서 등 약 40종의 관련 서류를 마련해 PSM 심사를 진행해 왔다.

회사 측은 통상 준공 이후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화학소재 생산시설의 핵심 인허가와 안전 심사를 약 4개월 만에 완료한 것은 세종캠퍼스가 설계 단계부터 반도체 소재 전용 생산기지로 구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JKM은 현재 기흥캠퍼스 연구시설과 파일럿 설비에서 생산해 온 제품을 세종캠퍼스 양산라인으로 순차 이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기존 고객사들과 생산공정 변경에 따른 공정변경통지(PCN)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사별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제품부터 이달 말 본격적인 생산과 출하에 들어가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울소재과학은 세종캠퍼스 양산을 계기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와 국내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고 회사의 사업 정체성을 소재과학 중심으로 본격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종캠퍼스는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반도체 소재 전용 생산라인을 목표로 구축한 생산기지"라며 "PSM 적합 통보로 상업생산을 위한 핵심 인허가와 안전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JKM 세종캠퍼스는 세종시 전의일반산업단지 내 약 5470평 부지에 총 8개동 규모로 조성된 반도체 소재 생산기지다. 기존 전자재료나 범용 화학소재 생산시설을 전환한 공장이 아니라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감광재료 생산을 목적으로 구축한 전용 생산라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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