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추락·충돌 사고, AI CCTV가 먼저 알아채고 막는다"
등록 2026.07.16 12:00:00
KISA·수자원공사 손잡고 '건설현장 맞춤형 CCTV 평가 기준' 마련
단순 녹화 넘어서 영상 속 사람 움직임 분석해 위험 상황 실시간 탐지
![[서울=뉴시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경.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제공) 2026.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7/NISI20260407_0002104206_web.jpg?rnd=20260407093333)
[서울=뉴시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경.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제공) 2026.04.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앞으로 건설 현장의 추락이나 중장비 충돌 같은 위험 상황을 스스로 감지해 경고하는 스마트 CCTV의 성능 검증 기준이 깐깐해진다. 인력과 대형 장비가 복잡하게 얽히는 공사장 환경에 맞춰 안전 관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건설 현장 특화 CCTV 기술 개발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설 현장 특화 CCTV는 공사 현장 영상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분석해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관제 시스템이다.
KISA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현장 특성을 반영한 CCTV 성능시험·인증제도 기준을 마련한다. 장비와 인력 이동이 많은 현장 환경을 반영해 댐·수도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KISA는 한국수자원공사 건설 현장의 실제 환경을 반영한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를 기준으로 CCTV 성능을 평가하고 KISA가 운영하는 CCTV 성능시험·인증제도에 건설안전 분야를 신설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영상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현장 환경을 지원한다. 향후 KISA 인증 제품을 도입해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건설 현장은 작업자 이동, 중장비 운행, 자재 적재 등 위험 요인이 동시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고위험 공간이다. 일반 CCTV가 영상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면 현장 특화 CCTV는 위험 행동이나 사고 징후를 자동으로 포착해 관제 대응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성능시험·인증 기준이 마련되면 현장에 도입되는 안전 CCTV의 탐지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 특화 CCTV가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전한 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과 제도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