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육상연맹, 중계 가이드 발표…"여성 선수 클로즈업 자제"
등록 2026.07.16 15:21:01
![[부다페스트=AP/뉴시스] 야로슬라바 마후치흐(우크라이나)가 27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높이뛰기 결승 경기를 펼치고 있다. 마후치흐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08.28.](https://img1.newsis.com/2023/08/28/NISI20230828_0000446590_web.jpg?rnd=20230828091911)
[부다페스트=AP/뉴시스] 야로슬라바 마후치흐(우크라이나)가 27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높이뛰기 결승 경기를 펼치고 있다. 마후치흐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08.28.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유럽육상연맹(EA)과 유럽방송연합(EBU)이 여성 운동선수의 성적 대상화를 방지하기 위해 중계 방송 가이드라인을 도입한다.
스웨덴 매체 '스웨덴 헤럴드'는 16일(한국 시간) "EA와 EBU가 여성 선수의 성적 대상화 방지를 위한 TV 중계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며 "이번 발표가 내달 버밍엄에서 개최되는 유럽육상선수권대회를 한 달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정 카메라 앵글이 선수의 스포츠 성과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키고 불쾌감과 주의 산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증언한 선수들의 비판에 따라 도입됐다.
방송사들은 특정 신체 부위를 오랫동안 클로즈업하는 행위나 뒤쪽 또는 아래쪽을 촬영하는 로우 앵글을 피할 걸 강력히 권고받는 거로 전해졌다.
도브로미르 카라마리노프 EA 회장은 "이번 가이드라인 개발은 우리 스포츠계에서 여성에 대한 유해한 묘사를 제거하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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