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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證 "SK이노, 정유·윤활유 호조…목표가 15만원으로 상향"

등록 2026.07.20 08:59:40

2분기 영업이익 1조4000억원 전망…정유·윤활유 실적 큰 폭 개선

[서울=뉴시스] SK이노베이션 Ci.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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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DB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정유와 윤활유 사업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보다 높인 15만원을 제시했다.

한승재 DB증권 연구원은 20일 리포트에서 "배터리 구조조정 결단에도 추가 재무구조 개선여력이 제한적이라 판단했으나 정유·윤활 이익 급증으로 유가·운전자본 급등이 정상화되는 하반기 이후 차입금 축소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 가장 큰 정제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윤활유 공급 부족(shortage)의 수혜가 크고 기보유한 중동 외 에너지 포트폴리오가 부각될 것이라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1조4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 평균 유가는 1분기보다 상승했지만, 상승 폭이 둔화하면서 정유 부문의 재고 관련 이익은 1분기(약 8000억원)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승재 연구원은 "역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영향에도 정제마진이 1분기 배럴당 16달러에서 2분기 34달러로 크게 개선되면서 정유 부문 영업이익은 약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윤활유 부문은 중동 지역의 그룹Ⅲ(Group III) 윤활기유 생산 차질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5698억원에 달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E&S 부문은 비수기와 정기보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화학 부문은 적자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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