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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다산성곽길 초입~팔각정 1050m 구간 새 단장

등록 2026.07.20 11:08:27

걷기 좋은 산책로 조성, 성벽 가리던 수목 제거

[서울=뉴시스]안내표지물 설치. (사진=중구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내표지물 설치. (사진=중구 제공) 2026.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4월 착공한 '다산성곽길 감성가로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새 단장을 마친 구간은 장충체육관 뒤편 다산성곽길 초입부터 동호로17길을 따라 다산팔각정까지 이어지는 약 1050m다.

구는 노후 보행로와 수목을 정비하고 안내 사인과 휴게 공간을 새로 마련했다.

도심 전경과 성곽을 가리던 수목을 정리했다. 수목을 정리한 자리에는 남산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자생 초화류 1만여본을 심었다.

울퉁불퉁했던 판석 산책로를 다듬고 새로 포장했다. 보행에 불편을 주던 벤치와 시설물을 정돈하고 휴게 공간을 새로 설치했다.

성곽길 주요 진입부에는 관문형 광고판, 길 곳곳에는 바닥형 안내 22개를 설치했다.

다산성곽길은 조선 시대의 다양한 축성 기법과 '각자성석' 등 600년 역사가 있는 곳이다. 남산자락숲길과도 이어진다. 매년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가 열린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다산성곽길은 600년 역사의 숨결과 남산의 자연, 서울의 풍경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성곽길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대표 산책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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