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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강력 타격…미군 전사자 기리기 위한 것"

등록 2026.07.20 15:10:49수정 2026.07.20 15:38:24

"위대한 애국자들, 핵무장 저지 위해 싸워"

미군, 9일 연속 공습…군사지휘·방공시설 겨냥

[앤드루스 합동기지=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숨진 미군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이란을 강하게 타격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월드컵 결승전 관람 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 2026.07.20.

[앤드루스 합동기지=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숨진 미군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이란을 강하게 타격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월드컵 결승전 관람 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 2026.07.20.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숨진 미군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이란을 강하게 타격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관람한 뒤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밤 이란을 다시 매우 강하게 타격했다"고 말했다.

최근 전사자 발생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위대한 애국자들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싸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군사적으로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며 "우리가 호르무즈해협을 통제하고 있고, 이란은 아무것도 통제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습은 전사자 3명을 추모하는 의미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20일 오전8시)부터 이란을 상대로 공습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국 시간 기준 9일 연속 공습이다. 미군은 이번 작전이 호르무즈해협을 지나는 상선과 민간 선원을 공격하는 이란의 능력을 약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공격에는 이란의 군사 지휘시설과 방공·해안 감시시설, 해상 전력, 미사일·드론 발사시설, 통신망 등이 표적에 포함됐다.

미군은 최근 정전 이후 첫 전사자가 발생하자 '응징'을 내세우며 공격 수위를 높였다. 지난 17일 요르단 주둔 미군 2명이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으로 숨졌고, 전날에는 이라크에서 이란의 드론 불발탄을 처리하다 1명이 추가로 전사했다.

이번 사건으로 지난 2월28일 전쟁 발발 이후 숨진 미군은 17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는 430명을 넘어섰다. 신원 확인 중인 유해가 실종자와 일치할 경우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숨진 미군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이란을 강하게 타격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가 지난 18일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 미군이 이란의 전략 군사시설을 겨냥해 최신 정밀 공습을 실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미국 중부사령부(CENTCOM) 엑스 캡처) 2026.07.20.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숨진 미군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이란을 강하게 타격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가 지난 18일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 미군이 이란의 전략 군사시설을 겨냥해 최신 정밀 공습을 실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미국 중부사령부(CENTCOM) 엑스 캡처) 2026.07.20.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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