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디엠씨, 액면병합 추진…기업가치 제고
등록 2026.07.21 08:47:4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다산디엠씨는 주가 안정화와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액면병합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산디엠씨는 액면병합을 의결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했다. 동시에 각자 대표이사 2인의 자사주 매입과 최대주주인 다산네트웍스의 대규모 지분 매입 계획을 잇달아 공시했다. 최근 자본시장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책임경영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다산디엠씨는 최근 자본시장에서 대두되고 있는 저가주(동전주)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규제 당국의 관리·감독 강화 움직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액면병합을 결정했다.
그동안 과도한 유통 주식 수로 인해 발생했던 단기 투기성 매매와 이에 따른 극심한 주가 변동성을 완화하고,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경영진과 최대주주가 직접 사재를 출연하며 주가 방어와 책임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다산디엠씨는 각자 대표이사 2인이 회사 주식을 직접 매입해 공시를 완료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디엠씨와 엔지스테크널러지의 합병을 통한 실적 개선은 물론, 커넥티드카·택시플랫폼 등 미래 모빌리티·자동차 부품 사업의 성장세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단행하는 액면병합과 대표이사 및 최대주주의 주식 매입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을 넘어, 회사의 성장성에 걸맞은 안정적인 자본시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 본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준비 중인 신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전개해 실적으로 성장 스토리를 증명하는 한편,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받는 투명한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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