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블로그 '이글루스' 대변신…유튜브 영상, AI가 읽기 쉽게 바꾼다
등록 2026.07.21 11:13:54
영상 콘텐츠를 텍스트로 바꾸는 'M2T' 9월 정식 출시
AI 봇 방문 18배 증가…파트너 채널 20곳 확보
![[서울=뉴시스] 이스트에이드는 AI 기반 'M2T(미디어 투 텍스트)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개편한 이글루스를 오는 9월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2026.07.21. (사진=이스트에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02191342_web.jpg?rnd=20260721104323)
[서울=뉴시스] 이스트에이드는 AI 기반 'M2T(미디어 투 텍스트)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개편한 이글루스를 오는 9월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2026.07.21. (사진=이스트에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2003년 출시한 1세대 블로그 서비스 '이글루스'가 인공지능(AI) 검색에 최적화된 콘텐츠 플랫폼으로 바뀐다. 영상 콘텐츠를 텍스트로 변환해 검색엔진과 AI 검색이 인용하기 쉬운 구조로 제공한다.
이스트에이드는 AI 기반 'M2T(미디어 투 텍스트) 콘텐츠 변환 도구(또는 플랫폼)'으로 개편한 이글루스를 오는 9월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M2T는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 정보를 검색과 AI 인용에 최적화된 텍스트 콘텐츠로 자동 변환하는 도구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유튜브 영상 주소를 복사해 M2T 서비스에 붙여넣으면 AI가 해당 영상을 분석해 글 형태의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AI 검색이 확산되면서 콘텐츠 유통 방식도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사람이 직접 검색어를 입력해 웹문서를 찾았다면 이제는 AI가 여러 콘텐츠를 읽고 요약·인용하는 구조가 늘고 있다.
이스트에이드는 지난 4월 프리 론칭 이후 약 100일 만에 이글루스 콘텐츠의 AI 봇(검색·인용 크롤러) 방문이 4월 말 월 약 1만4000회에서 이달 초 월 약 25만회로 약 18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콘텐츠 완독률은 51%대를 기록했다.
파트너 채널도 20곳으로 확대됐다. 프리 론칭 이후 언더스탠딩, 데모데이, 김덕진의 AI 디아, 충코의 철학, 일잘러 장피엠 등 시사·경제·테크·인문 분야 유튜브 채널이 합류했다. 최근에는 투자 채널 '내일은 투자왕 김단테'를 비롯해 EBS, 기즈모, 머라클 등도 새로 합류했다.
이스트에이드는 콘텐츠 AI 자동 변환 과정에 전담 에디터의 감수를 더했다. 또 이글루스 콘텐츠를 포털 '줌'의 'AI 1초 요약' 참조 데이터로 연동했다.
서비스 고도화 과정에는 기존 검색엔진과 챗GPT·제미나이 등 AI 검색에 최적화된 콘텐츠 발행을 원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요구를 반영했다.
정식 출시 후에는 B2B 기업 파트너를 중심으로 유료 기능을 도입해 수익 모델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스트에이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편하고 파트너 채널 확대와 줌 연동을 통해 AI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이글루스가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함께 콘텐츠 자산을 빠르게 쌓아가는 동시에 완독률과 AI 검색 발견 빈도가 함께 늘며 콘텐츠 품질, 확산력을 동시에 증명하고 있다"며 "9월 정식 오픈을 기점으로 콘텐츠와 AI 검색을 잇는 이스트에이드만의 자생형 AI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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