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2026 K리그 트립데이'…전국 6개 경기 운영확대
등록 2026.07.21 15:13:33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이 프로축구단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스포츠 특화 관광상품 '2026 K리그 트립데이'를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FC서울, 인천유나이티드, 울산HD, 대전하나시티즌, 전북현대, 강원FC 등 6개 구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범운영 성과를 통해 마련됐다. 특히 코레일관광개발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K리그 트립데이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하반기 전국 단위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5주간 서울·경기·인천(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K리그 연고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통해 팬들의 이동과 숙박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류형 관광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K리그 팬 참가 규모는 경기별 약 100명으로, 수도권 출발 원정팬을 위한 '풀패키지'와 지역 홈팬을 위한 '세미패키지'로 구성해 양 팀 팬 모두가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원정팬을 위한 '풀패키지'는 열차 내 팬 참여형 이벤트를 비롯해 왕복 열차(KTX·SRT 등), 연계 교통, 경기 관람권(원정석), 지역 대표 관광지 자유관광, 가이드 동행 등을 포함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운영된다.
이달 25일 첫 일정에는 부산 아이파크(홈경기)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원정) 경기 풀패키지는 ITX-마음과 SRT를 연계해 대전을 경유하며, 대전의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방문한 뒤 부산으로 이동한다. 이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경기 관람, 스탠포드호텔 부산 1박,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탑승, 해운대 자유관광 등으로 일정을 구성했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철도와 K리그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통해 단순한 이동을 넘어 축구 팬들이 교류하는 새로운 관광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지역 축구단과 지역 기업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관광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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