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인준…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
등록 2026.07.22 16:57:06
직무대행의 규정 개편 권한은 아직 물음표

【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이용수 KFA 부회장이 30일 오전 경기 파주시 NFC에서 열린 2017 KFA & K리그 유소년 육성 세미나에서 'KFA 플레잉 스타일'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대한체육회가 대한축구협회의 이용수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 인준을 승인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22일 뉴시스를 통해 "지난 20일 이용수 부회장의 직무대행 인준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6일 사임한 이후 약 2주 만에 승인이 났다.
이 관계자는 "보통 1주일 정도 걸리는데, 주말 및 휴일 등이 낀 데다 임시대의원총회 등 행정적으로 처리할 게 많았다"며 "특별한 이유가 있어 늦어진 건 아니"라고 전했다.
이로써 축구협회도 차기 회장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정부가 한국 축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축구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체육회 역시 16일 선거 관련 정관 개정을 통해 선거인단을 확대했다.
축구협회는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 맞춰 정관과 회장 선거관리 규정을 개편해야 한다.
다만 이용수 부회장이 직무대행 인준을 승인받았어도, 정관 개정 등 주요 안건을 직무대행 권한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직무대행 체제가 돼도 정관상 직무대행이 주요 의사 결정을 할 수가 없다"며 "그 부분에 대한 법리적 해석은 물론, 체육회나 문화체육관광부에 질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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