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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대표팀, 나겔스만 후임으로 '명장' 클롭 감독 선임

등록 2026.07.24 20:34:29

4년 계약…유로 2028·2030 월드컵 지휘 예정

[휴스턴=AP/뉴시스]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2026.06.14.

[휴스턴=AP/뉴시스]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2026.06.14.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독일 축구 대표팀이 율리안 나겔스만 전 감독 후임으로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을 선임했다.

독일축구협회(DFB)는 24일(한국 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클롭 감독을 독일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알렸다.

이어 "클롭 감독은 4년 계약에 서명했다.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8(유로 2028) 및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의 부임 시점은 내달 16일이다.

독일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을 꾀했지만, 지난달 30일 '약체' 파라과이와의 32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충격패를 당했다.

이후 월드컵을 지휘했던 나겔스만 전 감독은 탈락 직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베르가모=AP/뉴시스] 리버풀(잉글랜드)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1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스타디오 디 베르가모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8강 2차전을 마친 후 응원단에 인사하고 있다. 리버풀은 1-0으로 승리했으나 1차전과의 합계 1-3으로 밀리면서 4강에 오르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4.19.

[베르가모=AP/뉴시스] 리버풀(잉글랜드)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1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스타디오 디 베르가모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8강 2차전을 마친 후 응원단에 인사하고 있다. 리버풀은 1-0으로 승리했으나 1차전과의 합계 1-3으로 밀리면서 4강에 오르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4.19.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 도르트문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등을 지휘했던 클롭 감독은 "대표팀은 그 어떤 것보다 우리 독일인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힘이 있다. 바로 그 점이 나에게 이 자리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난 독일 축구에서 이 특별한 임무를 맡게 돼 기쁘며, 겸손과 인내를 바탕으로 다 함께 나아가려 한다"며 "서로를 위해 싸우고, 축구를 즐기며, 온 국민이 진심으로 지지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롭 감독의 독일 대표팀 데뷔전은 오는 9월 25일 네덜란드 암스트레담에서 진행되는 네덜란드와의 9월 A매치 첫 경기가 될 예정이다.

이후 독일 대표팀은 28일 그리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그리스전이 클롭 감독의 '홈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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