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구 앞에서 전자담배 피운 여성"…인천공항 보안구역 흡연 논란
등록 2026.07.26 11:59:00
![[서울=뉴시스]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인천국제공항 보안 구역 내 탑승구 앞에서 한 여성이 주변을 살핀 뒤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7/25/NISI20260725_0002195654_web.jpg?rnd=20260725100810)
[서울=뉴시스]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인천국제공항 보안 구역 내 탑승구 앞에서 한 여성이 주변을 살핀 뒤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인천국제공항 보안 구역에서 한 여성이 버젓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변을 살핀 뒤 전자담배를 꺼내 연기를 내뿜는 장면이 담기면서 "공항 보안 구역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탑승구 앞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고개를 숙인 채 앉아 있고, 옆에 있던 남성이 이를 바라보며 놀란 듯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여성은 주변을 한 차례 살핀 뒤 손에 들고 있던 전자담배를 입에 가져갔다.
제보 영상 속 상황을 설명한 진행자는 "주변을 쓱 한번 확인하고 그대로 입에 갖다 대는 것은 바로 전자담배"라며 "연기를 시원하게 내뿜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어 "인천공항, 그것도 실내 보안 구역에서 담배를 피운 것"이라며 "탑승구에서는 절대로 흡연하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장소는 비행기 탑승객들이 대기하는 보안 검색 이후 구역으로, 공항 내에서도 흡연이 금지된 공간이다. 공항 이용객들은 지정된 흡연실 외 장소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
방송에서는 해당 여성이 중국행 항공편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주변에서 중국어가 들린 점 등을 근거로 "중국인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진행자는 "중국에서도 공항 실내 흡연은 금지돼 있다"며 "우리나라 공항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공항 보안 구역은 모두가 이용하는 공간인데 기본적인 규칙을 지켜야 한다", "국적을 떠나 공공장소 흡연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한편, 전자담배 역시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공항 내 지정된 장소 외에서는 흡연 행위로 간주해 제한된다. 공항 이용객들은 흡연 시 지정 흡연구역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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