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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본' 식당의 배신…위생불량 디저트 적발

등록 2026.07.27 09:56:12

식약처, 여름철 인기 디저트·음식점 총 4624곳 점검

비위생적 취급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서울=뉴시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맞아 팥빙수와 우베를 원료로 사용한 아이스 음료·디저트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배달 음식점과 온라인 등에서 인지도가 높은 음식점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맛집평가 기준 가운데 하나인 블루리본을 받은 음식점 일부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맞아 팥빙수와 우베를 원료로 사용한 아이스 음료·디저트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배달 음식점과 온라인 등에서 인지도가 높은 음식점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맛집평가 기준 가운데 하나인 블루리본을 받은 음식점 일부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을 맞아 팥빙수와 우베를 원료로 사용한 아이스 음료·디저트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배달 음식점과 온라인 등에서 인지도가 높은 음식점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맛집평가 기준 가운데 하나인 블루리본을 받은 음식점 일부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27일 식약처는 지방정부와 함께 음식점 총 4624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집중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3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2년간 행정처분 받거나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 등 우선 선정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 업소 가운데 상당수는 우베를 사용한 아이스 음료·디저트류를 사용하는 곳이었다. 우베는 조리· 뿌리식물의 일종으로 식품공전상 명칭은 얌(Yam), 마(Water yam) 등이다.

배달 음식점은 총 2904곳을 점검해 48곳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21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13곳) ▲조리실 위생불량,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 등이다.

식약처는 지방정부와 함께 네이버 등 포털에서 인기가 높거나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음식점도 함께 점검했다. 식약처와 지방정부가 총 1720곳을 점검한 결과 ▲건강진단 미실시(14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8곳) ▲조리실 위생불량,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4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5곳) 등 45곳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음식점 가운데 일부는 블루리본 서베이에 수록된 업장도 일부있었다. 지방의 한 수제 버거업소는 소비기한 경과한 제품을 보관(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했고, 한 유명 음식점의 경우 폐기물 뚜껑을 미비치(시설물 기준 위반)했다가 적발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점검과 함께 배달 음식점, 인기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팥빙수 등 조리식품 총 115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배달 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함께 소비가 많은 배달 음식 품목을 선정해 분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신 소비 경향을 고려하여 다양한 품목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에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 음식과 음식점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위생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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