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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대타로 교체된 오타니…다저스 감독 "무릎 부상 탓 아냐"

등록 2026.07.27 14:26:12

[뉴욕=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1회초 2루타를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7.27

[뉴욕=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1회초 2루타를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7.27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무릎 부상 탓에 '투타 겸업'을 중단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대타로 교체되자 '부상 악화 때문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무릎 부상과는 관계가 없는 교체였다고 강조했다.

오타니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3회초 무사 2루에서 파울팁 삼진을 당했고, 4회초 1사 만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3-1로 앞서가다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6회말 3점, 7회말 4점을 헌납해 3-8로 역전당했다.

계속해서 5점차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오타니 타석에 돌아오자 대타 알렉스 콜을 내세웠다.

오타니는 왼쪽 무릎 부상 때문에 지난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다. 전반기 종료 직후 주사 치료를 받은 오타니는 후반기부터 투구를 재개하려 했지만, 불편함이 지속된 탓에 타자로만 뛰고 있다.

타격을 할 때에는 뒷무릎 쪽에 체중이 실려 통증을 느끼지 않는 오타니는 투구를 중단하고 타자로만 뛰고 있다.

이런 오타니가 대타로 교체되자  무릎 상태에 관심이 쏠렸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무릎 상태 때문에 교체한 것이 아니다. 5점 차로 뒤지고 있었고, 승부처는 아니었다"며 "다른 선수들에게도 타석에 설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다저스는 만회점을 뽑지 못했고, 그대로 졌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인 다저스는 이날 패배하면서 4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66승 39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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