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화하는데 어떻게 돈을 내나"…버스 요금 요구한 기사에 '적반하장' 승객
등록 2026.07.29 08:06:00
![[서울=뉴시스] 통화 중이라는 이유로 요금을 내지 않은 채 탑승해 버스 기사와 언쟁을 벌이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숏프트'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7/28/NISI20260728_0002197929_web.jpg?rnd=20260728140606)
[서울=뉴시스] 통화 중이라는 이유로 요금을 내지 않은 채 탑승해 버스 기사와 언쟁을 벌이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숏프트' 캡처)
지난 2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한 시내버스 안에서 벌어진 버스 기사와 승객의 언쟁을 담은 영상이 확산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중년 남성은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며 버스에 오른 뒤,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지 않은 채 그대로 차량 안으로 들어섰다.
이를 본 기사가 곧바로 "카드를 찍으셔야 한다"고 제지하면서 두 사람 간의 실랑이가 벌어졌다.
기사가 거듭 요금 지불을 요구하자, 남성은 "카드를 빼야 될 거 아닙니까"라며 오히려 항의하기 시작했다. 이어 남성은 "손이 세 개입니까? 전화하면서 들어오는데 카드를 어떻게 찍느냐"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기사가 "카드 찍으라고 하는 게 잘못된 거냐"라며 황당해하자, 남성은 "시비를 거는 것이냐"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 뒤 자리를 떠났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본적인 승차 요금 지불조차 안 하면서 화를 낸다", "통화가 무임승차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 "기사가 참느라 고생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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