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동자꽃·하늘말나리 등 여름 야생화 만개
등록 2026.07.28 13:24:42
함백산·금대봉~대덕산 탐방예약제 구간 관찰 가능

태백산국립공원 일대에 만개한 동자꽃.(사진=태백산국립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여름철을 맞아 태백산 탐방로 전역에 '동자꽃'과 '하늘말나리'를 비롯한 다양한 여름 야생화가 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태백산국립공원은 주요 탐방로가 전반적으로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생태 탐방지다. 특히 탐방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약 40분 만에 정상부에 도달할 수 있는 함백산 일원에서는 남한 내 유일한 태백산 자생 희귀종인 부전투구꽃을 만나볼 수 있어 생태적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된다.
이번 여름꽃 개화를 시작으로 태백산 일원에는 '일월비비추', '솔나리', '물봉선' 등 다채로운 야생화가 순차적으로 피어날 예정이다. 이러한 여름 야생화 군락은 금대봉~대덕산 탐방예약제 구간을 비롯한 국립공원 내 탐방로 전 구간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다만 국립공원사무소 측은 태백산의 귀중한 자연자원 보호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지정된 탐방로 외 출입이나 야생화 무단 훼손 및 채취 행위가 엄격히 금지된다며 성숙한 탐방예절 준수를 당부했다.

태백산국립공원에 만개한 하늘말나리.(사진=태백산국립공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민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탐방객들이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태백산에서 야생화를 감상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자연자원 보전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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