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후임 찾는 축구협회, 임시 감독 '사단' 공개 채용 시작
등록 2026.07.30 17:13:22
감독 포함 최소 5인 코칭스태프 단위로 지원
"서류·면접 평가 거쳐 8월 내 선임 완료 추진"
![[서울=뉴시스] 축구협회 임시 감독 공개 채용 이미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02200542_web.jpg?rnd=20260730171152)
[서울=뉴시스] 축구협회 임시 감독 공개 채용 이미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명보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빈자리를 채우는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통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윈도우 기간 동안 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 선임 절차를 승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른 공개채용 방식으로 임시 감독 선임을 진행한다.
협회는 "10일 이상의 공고기간을 명시한 대한체육회 규정을 준수해 이날 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9일 오후 5시까지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류 전형 평가 및 면접 평가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감독 후보자 순위를 정해 계약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며 "당장 9월21일부터 A매치 윈도우가 시작되는 관계로 감독 선임 절차가 8월 이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원자는 감독을 중심으로 최소 5명에서 최대 7명 규모의 코칭스태프를 구성해 하나의 팀(사단) 형태로 지원해야 한다.
사단 구성원은 코치, 골키퍼 코치, 피지컬 코치, 분석관 등이며, 지원 이후 변경할 수 없다고 한다.
지원 자격은 감독과 코치 직책에 따라 구분된다.
축구협회 측은 "감독 지원자는 국내 지도자의 경우 아시아축구연맹(AFC) P급 또는 그에 준하는 지도자 자격과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을 모두 갖춰야 한다"며 "외국인 감독 지원자는 FIFA 산하 대륙연맹에서 발급된 최고 등급 지도자 자격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치는 국내 지도자의 경우 AFC A급 지도자 자격과 함께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을, 외국인 지도자는 각 분야에 맞는 자격과 함께 5년 이상의 지도 경력을 갖춰야 한다"며 "상세 자격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가위원회는 전력강화위원과 외부 평가위원으로 구성되며 지원자의 전문성과 대표팀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축구협회 임시 감독 공개 채용 영문 이미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02200543_web.jpg?rnd=20260730171249)
[서울=뉴시스] 축구협회 임시 감독 공개 채용 영문 이미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원자는 자격증과 이력서(CV), 자기소개서, 대표팀 운영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력서에는 지도 경력과 주요 대회 성적, 지도 실적 등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기재해야 하며, 자기소개서에는 지도 철학과 주요 성과, 대표팀 지원 동기 및 비전을 포함해야 한다.
대표팀 운영계획서에는 선수 선발 및 관리 방안, 게임 모델과 전술 운영 계획, 경기 운영 계획, 코칭스태프 구성과 역할 분담, 대표팀 운영 방향 및 목표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축구협회 측은 "이미 남자 U-20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공개채용으로 선발했으며, A팀 감독 선임을 공채로 진행하는 것은 남녀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또 "A팀 감독직 공채 진행에 대한 축구계 안팎의 우려와 의견들이 있는 만큼 이번 공채 프로세스에서 도출된 장단점을 잘 취합할 계획"이라며 "또한 향후, 필요시 제도적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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