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의원, 국토부 차관 전격 면담…의왕·과천 교통난 해법 '압박'
등록 2026.07.31 07:54:58
![[의왕·과천=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사진 오른쪽)과 국토부 제1·2차관이 의왕·과천 지역의 교통 현안을 놓고 숙의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이소영 의원 페이스북 캡처). 2026.07.3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1/NISI20260731_0002200668_web.jpg?rnd=20260731075134)
[의왕·과천=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사진 오른쪽)과 국토부 제1·2차관이 의왕·과천 지역의 교통 현안을 놓고 숙의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이소영 의원 페이스북 캡처). 2026.07.31.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로 심화하는 경기 의왕·과천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정부 주무 부처가 머리를 맞댔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과천)은 최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국토교통부 제1·2차관을 의원실로 직접 불러 의왕·과천 지역의 얽힌 교통 현안을 점검하고 종합 대책 마련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서 주택 정책을 총괄하는 제1차관과 교통·물류 정책을 관장하는 제2차관이 특정 의원실을 동시에 찾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른 주택 공급과 그에 부수되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동시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의 최대 분수령은 향후 국가 철도 정책의 지도가 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부였다.
이 의원은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에서 의왕으로 이어지는 ▲위례과천선 연장 사업과, 경기 남부 교통축을 잇는 ▲신분당선 의왕 연장 사업의 당위성을 국토부 실무진에게 강하게 피력했다.
지식정보타운 입주와 의왕 지역 내 신규 택지 개발로 철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두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지역 내 유기적인 교통망 조성이 가능하다는 취지다.
철도망뿐만 아니라 가중되는 도로 정체에 대한 대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이 의원은 의왕과 과천의 주요 공공주택지구를 직결하는 '신규 도로망 구축 구상안'을 수립해 국토부에 전달하고, 신속한 사업 검토와 협조를 공식 요청했다.
이는 단순한 민원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역구가 직접 구체적인 대안 노선을 구상해 정부에 제안하는 이례적인 '역제안'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을 비롯해 의왕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잇따르면서, 이 지역 주민들은 출퇴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개발 속도에 비해 광역교통대책 조성이 뒤처지면서 "입주부터 하고 도로·철도는 나중에 뚫리는" 잔혹사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 의원은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라 가속화되는 교통 정체를 해소하려면 제대로 된 광역교통대책 조성이 시급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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