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외벌이 남편한테 집안일 시키는 게 잘못?"…전업주부 아내의 하소연에 '시끌'

등록 2026.08.01 00:21:00

[서울=뉴시스] 외벌이 남편에게 주말 집안일을 시켰다는 전업주부 아내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외벌이 남편에게 주말 집안일을 시켰다는 전업주부 아내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외벌이 남편에게 주말 집안일을 시키는 것을 두고 전업주부 아내와 시어머니가 갈등을 빚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벌이가 남편 집안일 시키면 잘못된 건가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7살 딸을 둔 3인 가족의 전업주부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자신을 외벌이 가정의 아내라고 소개하며 남편에게 주말 집안일을 시키는 문제로 겪은 갈등을 털어놓았다.

A씨는 "평일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집안일은 내가 다 한다"며 "남편도 퇴근하면 놀다 들어오니 서로 똑같고, 주말은 서로 노는 사람들끼리 집안일을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가 남편에게 요구하는 주말 집안일은 "세 끼 중 한 끼 식후 설거지와 거실 청소, 화분 물주기 등 고작 이 정도"라며 "남편도 다행히 그 정도는 하지만, 시어머님이 외벌이로 돈 버는 아들이 주말에 집안일을 한다고 하니 '네가 집에서 놀면서 뭐 하냐'며 못마땅해하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시어머니에게 "우리 집안일에 상관하지 마시라"고 받아쳤다면서, "외벌이라도 주말에는 가족 구성원으로서 집안일을 돕는 게 맞는데 내가 못된 며느리로 보이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돈 버는 건 분담 안 하면서 집안일만 분담하려 하느냐", "7살 아이면 낮에 주부가 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을 텐데 굳이 집안일을 시키는 것은 심보"라며 A씨의 태도를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주말에는 남편도 한 가정의 구성원이자 아빠로서 최소한의 분담은 하는 게 맞다", "요구하는 집안일의 강도가 크지 않은데 남편이 주말에 그 정도도 돕지 않는 것은 너무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