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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뺀 최희가 매일 한다는 이것"…체지방 태운 '러닝의 힘'

등록 2026.08.01 15:33:53

[서울=뉴시스] 방송인 최희가 러닝을 통해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극복하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최희 계정 캡처)

[서울=뉴시스] 방송인 최희가 러닝을 통해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극복하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최희 계정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출산 후 20㎏을 감량한 방송인 최희(41)가 최근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최희는 러닝을 통해 우울감과 무기력한 순간을 이겨내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신을 돌보는 방법으로 달리기를 선택했다는 그의 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울감은 참 이상한 감정"이라며 "해야 할 일을 해냈고, 책임도 다했고, 남들이 보기에는 충분히 괜찮아 보이는 하루였는데 정작 마음은 텅 빈 방처럼 적막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럴 때마다 저는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달려요"라며 "중요한 것은 속도나 거리가 아니라 멈춰 있고 싶은 마음을 뒤로한 채 끝내 한 걸음을 내딛는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달리며 느끼는 변화에 대해서도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생각들은 조금씩 힘을 잃고, 대신 들이쉬는 숨과 내쉬는 숨, 땅을 딛는 발바닥의 감각, 바람이 스쳐 지나가는 얼굴만 남는다"고 표현했다.

러닝, 우울·불안 증상 완화에 도움 줄 수 있어


달리기와 같은 신체활동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다.

국제학술지 '영국 스포츠 의학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신체활동은 우울감, 불안, 스트레스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걷기와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포함한 신체활동이 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비약물적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운동이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직접 치료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연구진은 운동이 증상 완화와 정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속도보다 중요한 건 한 걸음 내디딘 경험"


최희는 자신의 글에서 "하기 싫었지만 했고, 주저앉고 싶었지만 움직였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는 기억들로 살아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러닝을 시작할 때 기록이나 거리보다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어 "짧은 시간이라도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이 장기적인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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