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품는 두산, 장중 5% 상승…증권가 "건전한 인수"
등록 2026.08.03 11:28:12수정 2026.08.03 12:10:24
2조3000억원에 지분 70.61% 인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를 찾은 한 관람객이 반도체 웨이퍼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2.11.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1/NISI20260211_0021163845_web.jpg?rnd=2026021115413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를 찾은 한 관람객이 반도체 웨이퍼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두산이 3일 장중 5% 넘게 오르고 있다.
SK실트론을 약 2조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증권가가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8분 기준 두산은 전 거래일보다 5.98% 오른 1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SK실트론 보통주 전량을 두산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거래 금액은 2조3000억원이며, 처분 대상은 SK실트론 지분 70.61%(4732만2350주)다. 거래 종결 예정일은 내년 1월 31일이다.
SK실트론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약 2조원의 매출과 4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로 두산은 반도체 후공정 중심 사업에서 전공정 핵심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AI 반도체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도 이번 거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적자가 누적된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사업을 제외하고 영업이익률(OPM) 약 20% 수준의 실리콘(Si) 웨이퍼 사업만 인수하는 만큼 핵심 자산 중심의 건전한 인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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