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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채권혼합50' ETF 신규 상장

등록 2026.08.04 09:00:14

SK하닉·샌디스크 25%씩…나머지 50%는 국고채 투자

한화운용,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채권혼합50' ETF 신규 상장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화자산운용은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채권혼합5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 ETF는 SK하이닉스(25%), 샌디스크(25%), 국고채(50%)로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메모리 반도체의 성장성과 국고채의 안정성을 결합해 퇴직연금 계좌 내 활용도가 높은 점이 특징이다.

퇴직연금 감독 규정 상 비위험자산(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퇴직연금(DC·IRP) 계좌 내 한도 제한 없이 100%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는 메모리 반도체를 통해 기업 매출 대부분이 발생하는 '퓨어 플레이어'로 분류된다. 비메모리 사업 실적이 메모리 사업에 희석되지 않는 구조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과 실적이 주가에 온전히 반영 될 수 있다.

이 상품에는 'AI 병목의 이동'이라는 관점이 반영됐다. AI 학습 단계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핵심 병목이었지만, 추론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D램 등의 중요성이 커졌다. 아울러 AI 에이전트가 확산되면 데이터를 저장하고 다시 불러오는 낸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기반 저장 인프라의 역할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게 한화운용 측 설명이다.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를 제외한 나머지 50%의 비중으로는 국고채 9종목이 편입되면서 위험자산인 주식의 변동성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채권혼합50' ETF는 해외 자산이 포함된 ETF로 연금 계좌 투자시 과세가 이연되고 향후 연금 수령 시 저율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채권혼합50 ETF는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한 두 기업을 통해 AI 메모리 사이클을 직접적으로 담아내면서, 국고채 50%로 변동성 부담을 함께 고려한 상품"이라며 "퇴직연금에서 위험자산 한도 때문에 반도체 투자 비중을 늘리기 어려웠던 투자자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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