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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타고 교외선 갈아타니…서울에서 30분 거리 '숨은 피서지'[짤막영상]

등록 2026.08.06 07:30:00

GTX-A 노선이 정차하는 대곡역에서 출발해 장흥역으로 향하는 교외선. 장흥으로 향하는 약 30분 동안 차창 밖으로 고즈넉한 풍경이 스친다.(사진=한국철도공사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GTX-A 노선이 정차하는 대곡역에서 출발해 장흥역으로 향하는 교외선. 장흥으로 향하는 약 30분 동안 차창 밖으로 고즈넉한 풍경이 스친다.(사진=한국철도공사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신연경 인턴기자 = GTX 노선 확충이 교외선과의 연계를 통해 교외 레저 인프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GTX-A 개통으로 서울역~대곡 10분 시대가 열림에 따라, 교외선과 연계하면 30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경기 외곽의 휴양지가 한 발짝 가까워졌다.

한국철도공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계곡+찜질방까지 즐길 수 있는 숨겨진 기차 노선 타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다양해진 열차 유형에 따라 선택지가 넓어진 여름철 휴가지 노선을 소개했다.

여정의 핵심은 '교통 혁명'이라 불리는 GTX-A 노선에 있다. 영상 속 역무원들이 서울역에서 탑승한 GTX 열차는 일반 지하철의 약 2배 속도인 최고 시속 180km로 주행한다. 실제 열차는 시속 175km 안팎의 속도로 출발한 지 불과 10분 만에 경기도 고양시 대곡역에 도착했다.

대곡역에서 교외선 승강장으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긴 에스컬레이터를 6회 가량 탑승해야 한다. 역무원들이 "미로 같다"고 표현할 만큼 거대한 대곡역의 환승 통로는 단순한 역사를 넘어 거대 교통 거점으로 변모한 현장 규모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양주시 장흥역을 향해 교외선으로 환승하면 분위기는 반전된다. 이용객이 적어 한적하고 여유로운 교외선 내부를 즐기며 약 30분을 달리면 무인역인 장흥역에 도달한다. 이곳에서 다시 버스로 10분이면 시원한 장흥 계곡에 닿을 수 있다.
역무원이 장흥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도 북적인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역무원이 장흥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도 북적인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에 출연한 한 시민은 "깨끗하고 붐비지 않아 장흥 계곡을 3년째 찾고 있다"며 "가족들과 추억을 쌓기에 좋다"고 말했다. 역무원들은 장흥 계곡에서의 시원한 물놀이에 이어, 도보 15분 거리의 참숯 가마 찜질방에서 바베큐 파티와 고온 가마 체험을 즐기며 지역 인프라가 제공하는 레저 경험을 즐겼다.

영상에서 역무원은 노선을 활용한 새로운 주말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알려지지 않은 노선 위주로 각지의 매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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