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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공시 747곳으로 확대…전체 시총 85% 육박

등록 2026.08.06 10:17:42수정 2026.08.06 10:56:08

금융지주 자사주 소각·배당 7조4000억 달해

밸류업 공시 747곳으로 확대…전체 시총 85% 육박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국내 증시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상장기업이 747사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 시가총액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코스피 348사, 코스닥 399사 등 모두 747개사로 집계됐다.

지난 달에는 3월 결산법인 고배당기업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비롯해 엠디바이스, TS인베스트먼트, 나노씨엠에스, 조일알미늄, 차이커뮤니케이션 등 6사가 신규로 본공시를 제출했다.

공시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84.6%, 코스피 공시 기업의 경우 코스피 시가총액의 88.4%를 차지했다.

월별 1~3사 수준이던 예고공시 제출 건수가 7월에는 7곳으로 늘어나 향후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지난 달 신한지주(7000억원), KB금융(7000억원), 하나금융지주(2500억원), 우리금융지주(1500억원) 등 금융지주사 중심으로 자기주식 취득·소각 결정 공시를 했고, 네이버(약 1조원)와 미래에셋증권(약 5000억원)은 기존 보유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현금배당의 경우 삼성전자(약 2조5000억원), 현대자동차(약 7000억원) 등 총 90개 기업이 약 7조40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밸류업 지수는 3162.13p로 마감했으며, 이는 전년 말 대비 75.9% 상승한 수치다.

거래소는 "고배당·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특례상장 기업 등의 원활한 공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중 지역 기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작성 방법을 공유하고 공시 지원 컨설팅을 안내하는 등 상장기업의 주주소통 문화 확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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