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도 주목한 韓축구 파문…"국민적 공분에 수사 재개"
등록 2026.08.07 13:01:29
AP통신 보도에 WP 등이 인용
일본 매체는 성접대 잡음도 주목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2026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두자 문화체육관광부도 정부 차원의 쇄신 방침을 밝혔으며 정치권에서도 대한축구협회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모습. 2026.06.29. jin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2206398_web.jpg?rnd=20260806204332)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2026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두자 문화체육관광부도 정부 차원의 쇄신 방침을 밝혔으며 정치권에서도 대한축구협회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모습.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러 잡음이 불거진 한국 축구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AP통신은 "경찰, 홍명보 전 한국 감독의 선임 의혹 수사를 위해 대한축구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천안의 축구종합센터와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축구회관을 압수수색해,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채용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자료를 수색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경찰 수사는 홍 감독 선임 직후 시작됐지만, 별다른 결론 없이 거의 2년 동안 정체되다가 이번 여름 중단된 바 있다며 "그러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국민적 공분 속에서 다시 이목을 끌게 됐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의 보도를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카타르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들이 인용하기도 했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인 골닷컴도 홍 전 감독이 빵집에서 축구협회 측과 접촉해 사령탑에 올랐다는 내용을 주목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7.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837_web.jpg?rnd=20260730132024)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일본 매체는 축구협회의 과거 외국인 심판 성접대 논란까지 주목했다.
'더 월드'는 "한국 축구계가 축구협회의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 보도에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축구계에 따르면 국회의 한 의원실은 축구협회가 2011~2012년 국제심판 10여명에게 성접대한 사실을 확인했다.
축구협회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과 올림픽 예선전 3경기와 평가전 4경기 등 총 7경기 동안,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 명에게 한 번에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이 넘는 돈을 성접대를 위해 결제했다.
'더 월드'는 "행정 운영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문제는 대한축구협회뿐 아니라 국제 축구계에도 파문이 일 거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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