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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데이터센터 전력 손실 줄인다"…LS일렉트릭·GS건설, 차세대 직류 배전 맞손

등록 2026.08.10 11:00:00

차세대 직류 배전 기술 공동 개발…정기 기술교류회 추진

GS건설 데이터센터에 배전반·GIS·초고압 변압기 공급

LS일렉트릭 DC 배전 기술과 GS건설 설계·시공 역량 결합


[서울=뉴시스] LS일렉트릭 DC팩토리 전경. (사진=LS일렉트릭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S일렉트릭 DC팩토리 전경. (사진=LS일렉트릭 제공)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LS일렉트릭이 GS건설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직류(DC) 배전 기술 개발과 전력기기 공급에 협력한다.

LS일렉트릭은 1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GS건설과 'AI 데이터센터 (AIDC)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 등 양사 CEO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 경영진은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AI 시대 전력 인프라의 핵심 트렌드로 떠오른 직류(DC) 배전 중심의 기술 협력 및 공동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전력·고밀도 AI 데이터센터의 최대 화두인 전력 효율성 개선을 위해 차세대 직류(DC) 배전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기술교류회를 정례화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GS건설이 추진하는 AI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배전반,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초고압 변압기 등 핵심 전력기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규모로 가동해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

이에 여러 차례 전력 변환이 필요한 기존 교류(AC) 방식보다 변환 과정과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는 DC 배전 기술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반도체 변압기(SST)와 반도체 차단기(SSCB),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DC 배전에 필요한 제품군을 상용화했다. 천안 사업장에는 전력 공급 체계를 직류 방식으로 구성한 'DC 팩토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의 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공급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DC 배전 기술과 GS건설의 데이터센터 설계·시공 역량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AI데이터센터 패러다임이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직류(DC) 배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미국 빅테크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최고 수준의 전력 솔루션과 SST·SSCB 등 차세대 배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GS건설과의 협력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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