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산지면적 50% 대상 산림이용지구 지정 수요 조사
등록 2026.08.10 11:05:26
31일까지 22개 시군의 산림경관·지역경제 효과 검토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나주숲체원 '산림문화 융합 체험 프로그램'. (사진=국립나주숲체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7/NISI20260807_0021391577_web.jpg?rnd=20260807133322)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나주숲체원 '산림문화 융합 체험 프로그램'. (사진=국립나주숲체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특별시는 산림자원을 관광·휴양·치유·레저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이용진흥지구는 산림규제를 완화해 다양한 산림관광·휴양·치유·레저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이다.
산림이용진흥지구로 지정되면 치유 기능이 포함된 시설 설치가 가능하며 평균경사·표고 등 산지전용 허가기준도 완화된다.
또 대체산림자원조성비 감경 또는 면제 등 특례가 적용돼 산림을 중심으로 휴양·관광 등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을 위해 31일까지 전남지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사업면적 3만㎡ 이상, 산지면적 50% 이상이며 산림자원과 경관 활용 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지는 전문가 의견을 들어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휴양·관광, 체육시설, 지역개발 등 다양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산림이용진흥사업을 추진한다.
남해안·다도해 권역은 해양관광과 산림휴양을 연계하고, 지리산·백운산 권역은 생태·치유 중심의 산림복지 거점으로 육성하는 등 지역별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산림의 생태적 가치와 경관 보전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산림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전체 면적의 55%인 70만㏊가 산림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해 산림을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 관계자는 "산림은 전남광주 지역의 또다른 성장동력"이라며 "산림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관광과 휴양이 결합한 지역경제 발전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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