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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구도 넘어선 '스탠바이미', 女·女 최종 커플 탄생

등록 2026.08.10 15:50:41

성별 구도 넘어선 '스탠바이미', 女·女 최종 커플 탄생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웨이브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스탠바이미'가 성별의 구도를 넘어선 두 커플을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7일 공개된 '스탠바이미' 최종회에서는 남녀 각 4명으로 구성된 출연진 8인이 다시 돌아가고 싶었던 시점의 상대와 만나 대화를 진행하는 '리와인드 데이트'를 통해 그간 쌓였던 오해와 감정을 정리했다. 이어 화기애애한 마지막 만찬 후, 대망의 '최종 선택'을 진행하며 일주일간의 특별한 시간을 마무리하는 현장이 담겼다. 

리와인드 데이트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균열을 드러냈던 승호·진우가 다시 한번 대화를 시도했으나, 끝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수진은 희진에게 데이트를 신청해 자신의 마음을 또 한 번 확실하게 고백하며 러브라인의 불씨를 다시 지폈고, 혜연·희진은 성숙한 대화를 통해 그간 쌓여온 오해를 풀고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로 거듭났다.

서로의 마음이 끝까지 엇갈린 마지막 밤이 지난 후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먼저 진우와 혜연이 각각 승호를 선택하며 승호를 찾아갔고, 세 사람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승호는 끝까지 고민을 거듭하다 혜연을 택했다.
 
뒤이어 채베의 선택을 받은 용규가 거절 의사를 밝히는 동시에 최종 선택을 포기한 가운데, 마지막까지 마음을 예측하기 어려웠던 희진에게는 수진과 은채가 차례로 다가왔다. 희진은 수진에게 미안함을 드러낸 뒤 은채의 손을 잡고 자리를 떠, 희진·은채가 최종 커플이 됐다.

젠더 블라인드 연애 리얼리티 '스탠바이미'는 공개 첫 주 웨이브에서 전 장르를 통틀어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올랐다. 올해 초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남의 연애4'의 공개 첫 주 동기간 성과 대비 약 33%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다양한 만남의 가능성을 열어둔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포맷을 향한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최종 선택에서도 승호·혜연, 희진·은채 등 성별의 경계를 벗어난 서로 다른 형태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정형화된 공식을 깬 서사로 진정한 사랑과 관계의 의미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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