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불륜 허락한 철학과 교수…처가 지원 150억 아파트에 환호
등록 2026.08.11 09:24:06
![[서울=뉴시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 수첩'에서는 아내의 외도를 용인한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채널A) 2026.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02209140_web.jpg?rnd=20260811085824)
[서울=뉴시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 수첩'에서는 아내의 외도를 용인한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채널A) 2026.08.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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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철학과 교수인 남편이 아내의 외도를 알고도 결혼 생활을 유지한 사연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 수첩'에서는 아내의 외도를 용인한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의뢰인은 남편의 어머니였다. 그는 아들의 신혼집을 찾았다가 며느리의 외도를 의심했고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했다.
의뢰인은 "아들 집 앞에서 본 낯선 남자에게서 며느리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며느리는 해당 남성과 외도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남편은 이미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있었고, 아내를 상대 남성에게 직접 데려다주기도 했다.
아내가 상대 남성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뒤에는 "그 아이가 내 인생과 철학을 완성시켜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이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본 데프콘은 "어메이징하다"고 했고, 유인나는 "기괴하다. 역대급 독특한 사상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후 남편이 아내의 외도를 묵인한 배경도 공개됐다.
남편은 시골에서 태어나 사교육 없이 명문대에 진학하고 장학금으로 유학까지 다녀온 인물로 소개됐다.
그는 결혼 후 아내의 외도 현장을 목격했지만, 아내와 처가의 재력을 떠올린 뒤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로 했다.
남편은 "서로의 성적 자유를 보장하자"는 내용의 '자유 연애 허가서'를 작성하고 아내의 외도를 용인했다.
이후 아내가 임신하면서 처가의 지원으로 150억원이 넘는 강남 62평 고급 아파트로 이사하게 됐고, 남편이 이를 반기는 모습도 그려졌다.
김풍은 "주변에 철학을 공부했던 친구들이 돈 때문에 전혀 다른 일들을 하는 걸 많이 봤다. 마냥 남 일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육중완도 "뮤지션들도 돈 없이 음악 하면 서른 언저리에서 많이 무너진다. 현실적으로 돈은 꿈을 좇을 때 자존감을 채워주긴 하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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